남북간의 공존의 그늘을 따뜻한 햇볕정책으로... 남북간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의 경우는 연합국에 의해 2차대전에서 져서 국토가 동서로 갈려졌습니다만, 독일의 통일은 사실 서독보다는 동독국민들이 원해서 이루어진것이었습니다. 우리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은 그쪽에서는 없었지요. 우리는 과거에 북의 김일성이 동족간의 이념문제가 사회적으로 표면화 되자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간의 대립을 가지고 당시 공산중국과 공산러시아에 가서 우리의 문제를 국제간의 이념대리전쟁으로 확대, 비화하여 촉발시킴으로서 우리가 현재와 같은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되었든지, 우리는 같은 민족이고 같은 역사를 가진 단일민족이기에 우리의 역사적 채무를 남북이 같이 져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고로 민주공화국이란 민주주의를 태운 자유와 평등이라는 두개의 바퀴가 달린 이륜마차를 형평과 시장경제의 수익성이라는 두개의 말이 끌고 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북간의 국민들의 문제는 우리의 과거 아픈 역사가 가지고 있는 공존의 그늘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해결할것인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한의 국민들은 현재의 미국이 남한의 안보를 상징적으로 지키고 있는 반식민지 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경제를 보다 발전시키고 민주주의를 토착화시켜서 보다 살기좋은 나라를 만들려고 할것이고 북한의 국민들은 남한이 누리고 있는 경제적 문화적 혜택과 번영을 보다 더 많이 누리고 싶어할것입니다. 어떻든 남북간의 신뢰의 문제란 서로가 먼저 상대방에게 주는 만큼 받게 될 것입니다. 남한의 국민들이 북한의 국민들을 무시하고 무력과 강압으로 굴복시키려 들면 북한도 마찬가지로 무력을 행사 하려고 들것이고 그렇게 될때 평화적인 방법은 점차 멀어질것입니다. 우리는 북한에게 무조건적인 합병을 바라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남북이 가진 공존의 그늘속에서 햇볕이 주는 따뜻함과 신뢰로서, 남과북신뢰의 밭에 신뢰라는 씨앗을 키우며 신뢰의 나무를 키울것입니다. 남한과 북한국민들은 신뢰의 씨앗을 키우면서 평화적인 통일의 그날까지 서로 인내해야 할것입니다. 남북한 국민들의 씨앗이 자라서 신뢰의 나무가 열매맺으면 그 열매를 가지고 남북한의 형제들과 함께 나눌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쁨이 마치 바다와 같을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들이 치루는 월드컵이 비단 우리만의 축제이고 싶지 않습니다. 한국인의 승리는 세계인의 승리 라고 생각합니다. 햋볕정책의 문제점을 되집어 보기.. 햋볕정책의 가장큰 문제점은 실리의 추구면에서 남한 형제들의 경제적 희생이 필요하고 북한형제들에게 주는 경제적 이득에 해당하는 남한형제들이 얻는 정치적 평화안전보장이 문제인것입니다. 결코 햋볕이 뜨는 더운여름에 가스난로틀면서 "덥지않냐?"고 물어보는 가식적인 정책이 아닙니다. 우리는 뜨거운 가슴으로 형제들의 아픔을 껴안을 것입니다. 평화통일의 그날까지.. 노무현 대통령 후보님? 당선이 확실하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는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투표진행중, 총투표수: 32표)
	(a)	햋볕정책은 우리민족이 평화통일을 하기위한 역사적 채무를 갚기
		(29, 90.6%)
	(b)	햋볕정책은 겁쟁이들이나 선택하는 비겁한 방법이며 오히려 북한
		(0, 0.0%)
	(c)	평화통일해선 뭐하냐? 지금 당장 먹고살기도 지긋지긋하다.
		(2, 6.2%)
	(d)	평화통일은 필요없고 무조건 전쟁해서 북한형제들을 무력으로 굴복시켜야 한다
		(1, 3.1%)
	(e)	나만 잘먹고 잘 살면 되지..뭐 평화통일이 밥먹여 주나..?
		(0,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