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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제목 |
영등포을 보선, 민주투사와 공안검사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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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명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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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4 01:56:53 from 61.73.1 조회수 78 추천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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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영등포을구 공천 예정인 권영세 변호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는 YS의 측근이자 YS정권시절 총무수석이었던 유도재씨의 사위입니다.
지난 2000년 총선때에 노원을구에 공천신청을 했다가 탈락해서 이번에
영등포을에 공천을 신청한 것 같습니다.
특이한 경력은 젊은 나이에 공안검사를 지냈다는 사실입니다.
91년 수원지검 재직시 안산에서[금강공업 집단분신유발한 살인폭력 공권력분쇄 경기남부지역 공동대책위원회]의 항의시위 과정에서 경찰간부가 죽은 사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을 구속수사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그는 YS정권시 국가안전기호기획부에 파견근무를 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정형근 의원도 안기부 파견검사때부터 악명높은 공안검사로
활약했었는데 비교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되면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과 정형근의원 같은 공안검사 출신인
권영세 변호사가 맞붙게되어서 묘한 선거가 될 것 같습니다.
아래에 동아일보 인물정보와 91년 사건 당시의 기사를 퍼왔습니다.
권영세 權寧世
영문명 KWON,Young-Sei
생년월일 1959/02/24 (음력) (생존)
출생지 서울
본적 서울 강남구 노현동 157-5
취미 테니스
키 177 cm
몸무게 68 kg
혈액형 B
학력
1974/03 - 1977/02 배재고등학교 ( 서울 )
1977/03 - 1981/02 서울대학교 법학대학
1981/03 - 1983/02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법학 ( 석사 )
경력
1983 사법시험 합격
1985 사법연수원 수료
1986 공군복무
1989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1991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 검사
1992 전주지방검찰청 검사
1992 독일연방법무부 파견
1993 법무부 특수법령과 검사
1994/09 서울지방검찰청 검사(국가안전기획부 파견)
1997/08 대검찰청 연구관
1998/08 서울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현)변호사권영세법률사무소 변호사
[한 겨 레] 1991-06-16 (사회) 스케치 14면 1996자
옥중출마 후보 부인이 대신 나와 인사말(선거현장 이모저모)
◎사퇴서 반려·취소 소동 두 후보 끝내 몸싸움
○20분 동안 실랑이 끝에 허락
○…안산 중앙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제2선거구 유세에서는 연설 시작부터 옥중출마한 민중당 이두백(30) 후보의 부인 신향경(30)씨와 지지자 40여 명이 이 후보의 수갑찬 대형 초상화를 들고 단상의 후보자석에 앉게 해줄 것을 요구해 선관위 쪽과 20여 분 간 실랑이를 벌였다.
선관위 쪽의 저지로 이를 포기한 이 후보 지지자들은 첫번째 민자당 후보의 연설이 끝난 뒤 사회자가 “다음 연설자인 이두백 후보는 투옥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하자,또다시 단상으로 올라가 “부인 신씨가 유권자들에게 인사말만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통사정했다.
약 20여 분 동안 실랑이 끝에 선관위 쪽의 양해를 얻은 신씨는 초상화를 가슴에 들고 육성으로 “노동자를 위해 싸우다 감옥에 갇힌 이두백 후보의 부인”이라며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물러나 유세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선관위 관계자도 단상에 올라와 “투옥된 이 후보의 정견을 듣지 못하는 것은 유권자와 후보자는 물론 선관위도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 후보 가족과 지지자들을 위로했다.
한편 이날 유세장에서는 처음 등단한 민자당 후보의 연설이 끝나자 곧바로 지지자들로 보이는 가정주부 2백여 명이 유세장을 빠져나간 반면,이두백 후보 운동원과 지지자들은 유세장에 끝까지 남아 휴지를 줍기도 했다.
[동아일보] 1990-09-17 (사회) 뉴스 18면 350자
근로자 분신사망 항의시위/안산노동자 5명 구속/5명 입건 5명조사
【수원】 속보=경기도경은 17일 안병업경감(41) 순직사건과 관련,경기노련 안산지부사무차장 김기환씨(30)와 오모군(18ㆍ대주 산업근로자) 등 5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사상 및 집시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미창㈜ 근로자 이정수씨(29)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민중당 안산지구 당조직책 이두백씨(34) 등 7명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김씨는 지난달 30일 안산 금강공업 근로자 분신사건과 관련,「금강공업 집단분신유발한 살인폭력 공권력분쇄 경기남부지역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근로자들을 선동,12일 오후8시부터 안산시 원곡동 라성호텔앞 등에서 시위를 주도하며 경찰에 돌과 화염병을 던지게한 혐의다.
[동아일보] 1990-09-18 (사회) 뉴스 14면 184자
안산근로자시위 관련 3명 추가구속
【수원】 속보=경기도경 기동2중대장 안병업경감(41) 순직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8일 이두백(34ㆍ민중당 안산지구당준비위원장) 전계룡(25ㆍ안산 덕부진흥노조위원장) 김태열씨(43ㆍ배명금속노조위원장) 등 3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사상 집시법위반 등 혐의로 추가구속했다.
이로써 안경감사건과 관련 구속자는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일보] 1990-09-18 (사회) 뉴스 22면 157자
안경정 사망사건 관련 노조위원장등 또 구속
【안산=정찬민기자】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18일 경기도경 기동2중대장 안병업경정사건과 관련,민중당(가칭) 안산지구당 창당준비위위원장 이두백씨(34ㆍ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753의8)와 전계룡(25ㆍ덕부진흥㈜ 노조위원장)씨 등 3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치사상 등 혐의로 추가구속했다
[한 겨 레] 1990-09-19 (사회) 뉴스 15면 236자
노동자 3명 추가구속/안산 경찰간부 사망 관련
【안산=배경록기자】 속보=시위진압중 경찰간부가 숨진 사건과 관련,경기도 안산경찰서는 18일 민중당 안산조직책 이두백(34),덕부진흥 노조위원장 전계룡(25)씨 등 3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상,현주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추가구속하고 세광물산 노조위원장 천명철(24)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연행된 25명중 구속자는 모두 8명,불구속입건자는 7명,훈방 9명,입건조사중인 사람은 1명이다.
[한 겨 레] 1991-02-28 (사회) 뉴스 14면 268자
시위진압 경관 사망사건/피고10명 10∼3년 구형
【수원=배경록기자】 수원지검공안부 권영세검사는 27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유정주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안산 시위진압 경찰간부 사망사건 결심공판에서 김기환(31·경기남부노련 안산지구 사무차장)씨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사상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징역 10년을,이두백(36·민중당 안산지구당 위원장),박철민(29·안산 노동상담소 간사),윤정근(24·한양대 안산 캠퍼스 신방4)씨 등 3명에게 징역 7년을 각각 구형하는 등 관련혐의자 10명에게 징역 3∼10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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