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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투표율 35%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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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아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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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4 12:16:25 from 210.126 조회수 38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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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투표율 제고 부심
중앙선관위가 8.8재보선의 투표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홍보대책을 추진중이나,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99년 이후 치러진 각종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이 35%에 머물고, 6.13지방선거 투표율도 과반에 못 미치는 48.9%에 그치는 등 투표참여율이 전반적으로 하향추세인 데다 이번 재보선은 여름 휴가철이 한창인 시점에 치러지기 때문이다.
재보선 투표일은 임시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참여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점도 불리한 조건이다.
선관위는 일단 재보선 13개 선거구내 공공기관과 기업체, 대형매장, 공사장 등에 소속 직원이나 일용 인부의 투표시간 보장을 공식 요청할 방침이다.
또 투표일에 임박해서는 각 기관과 단체, 아파트의 구내방송과 행정.가두방송을 통한 투표 참여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며, 언론매체와 인터넷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그러나 8.8재보선이 역대 재보선 사상 가장 많은 지역구에서 치러지는`미니총선' 규모인 데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점이투표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14일 "역대 국회의원 재보선의 경우 농촌지역은 50-60%, 도시지역은 30-40%대 투표율을 기록했다"며 "이번 선거는 연말 대선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선거열기와 투표율도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25재보선의 경우 서울 동대문을 45%, 구로 39%, 강릉 41% 등 평균 41.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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