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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따지는 것 부터가 넌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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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런걸 따지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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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4 10:54:01 from 218.144 조회수 13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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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젊은 시절에는 공부 잘하고 학력 좋은 것이 때단한 것인줄 알지만
나이가 들어 인생을 많이 살고 나면
학력은 인생의 하나의 작은 구성 요소 일뿐!!!
인생이란 종합 적으로 따져야 할 사항이지
그런 지엽적인 문제에 집착할 문제가 아니다.
기만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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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 학력 허위기재했나?
등록자 이필재
평 가 (6점)
번호:177 조회:18988 등록:2002-07-12/12:42:36
신임 장상 총리 서리는, 알려진 것과 달리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신학대학원을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이비 리그'에 속하는 프린스턴대(Princeton University)와 같은 지역에 있는 신학교 '프린스턴 신학대학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을 나왔죠. 이 학교도 신학교로서는 명문이라고 합니다.(한국 최초의 신학박사이자 신학교 교수였던 남궁혁이 나온 이 학교의 우리 말 표기는, 아래 저에게 메일을 보내온 분이 옮긴 대로 프린스턴 신학교가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이런 오해에 대해 장총리서리는 "명백히 잘못된 것으로 번역상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녀는 또 프린스턴대와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두 학교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아래는 지금 총리실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그녀의 학력입니다.
이화여대 '영문' 홈페이지의 영문 이력서(1977. 2 Doctor of Philosophy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에는 제대로 돼 있더군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언론사 인명록 등의 장총리서리 학력란에는 '프린스턴 대학원 졸'이라고 돼 있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박사 학위를 받은 학교가 오인되고 있다는 것을, 그녀가 과연 몰랐을까요?
그렇게 오인되도록 내버려둔 '미필적 고의'가 있었던 건 아닐까요?
맨 아래, 이 문제를 지적한 메일을 보내주신 분의 글을 붙였습니다.
1962년 2월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 졸(이학사)
1970년 5월 미국 YALE 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신학석사)
1977년 2월 미국 PRINCETON 대학교 신학대학원 졸 (Ph.D)
(*10시간 만에 다시 들어가 보니 1977년 2월 미국 PRINCETON 신학대학원 졸 (Ph.D) 이라고 고쳐 놓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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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재님께,
일면식도 없지만, 확인하고 싶은 일이 있어 이렇게 이메일을 불쑥 보냅니다. 사람기행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새로 총리가 된 장상 이대총장님의 학력에 대한 의문의 글을 읽고,
이대의 영문 홈페이지에 가보니, 그분은 우리가 아는 그 아이비리그의 프린스턴 대학을 나오신건 아니구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라는 (뉴저지의 Princeton에 프린스턴대학과 같은 곧에 위치)조그만 신학교를 나오셨더군요. 저는 미국의 모 주립대학의 한 박사과정에 있는 사람이지만, 신학에는 워낙 문외한이라,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라는 학교가 작지만, 어떠한 대단한 학문적 역량을 지녔는지는, 아니면 Princeton University과 자매학교로서 일반 학문은 프린스턴 대학에서, 신학연구는 이 학교에서 하는지 저로서는 가늠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걸 기자 분들이 좀 확인 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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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두 학교가 같은 지역에 위치하고, 이름이 비슷한 것 외에는 관계가 없다는 가정하에, 한번 아래와 같은 의문을 가져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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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마초 가수 XX 라는 아이가, 동부의 Boston에 있는 조그만 실용음악학교인 Berklee College of Music (우리나라의 서울예전 처럼, 실전에 강하다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을 나오고, 고의에 의해선지, 그를 따르는 여중고 생들과, 그와 비슷한 수준의 연예부 기자들 때문인지, 어느날 서부의 UC-Berkeley와 동부의 한 음악 전문학교을 합병해버려, “지적인 가수 XX”라는 타이틀이 붙어다녔었지요.
새 총리서리님은 왜 영문 이력서에는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라고 써있지만, 한글 이력서에는 “미국 PRINCETON 대학교 신학대학원 졸 (Ph.D)” 라고 쓰셨는지, 좀 여쭤 보았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미국에서 학부생들 데리고 그럭저럭 강의는 꾸려나가는 제 영어 실력으로는 [프린스턴 신학교] 정도로 번역함이 적당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역시 만약 두 학교가 뿌리부터 다른 학교라는 가정이 깨어지면, 제 이야기는 단순한 오해로 끝나겠지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Education)과, 서울 교육 대학교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웃기죠?)는 영어로 잘 구분이 안가지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두학교를 두고 착각하지는 않겠지요.
그럼, 어떤 우리나라 사람이 영문 이력서에는 Seoul Theological University (www.stu.ac.kr)이라고 쓰고, 우리말 이력서에는 [서울대학교 신학대학] (실제 존재)이라고 쓰면 아무도 안속겠지요. 서울대에는 신학대학이 없으니까.
그러면, 서울교육대학을 나오고, 서울대학교 교육대학 졸 이라고 쓰면 그건 사기 까지는 아니라도 기만이겠지요? 왜냐하면, 서울대학에는 사범대학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를 나오신 분이, 이화여대라는 거대 종합대학교 홈페이지에 걸려있는 총장의 국문 이력서에, “미국 PRINCETON 대학교 신학대학원 졸 (Ph.D)” 이라고 쓰는건, 마치 서울 교대를 졸업생이 한국 사정에 밝지않은 미국에 가서,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졸업 생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 아닙니까? 아니면, 국내에서 서울대학교 교육대 나왔다라고 이력서에 적은 것과 같은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미 여러 잡지나 인터뷰를 보면 “….실제로 예일대와 프린스턴대학에서 공부를 한….장상 총장님은” 류의 글이 많이 있는데, 예일대에서 한 석사로 인해 박사를 한 프린스턴 신학대학교가 우리가 알고 있는 Princeton University 로 자동 인식되고 있는데, 신임 총리는 자기에 대한 기사들이 그런 오류를 범하고 있는데도 대범하게도 그런 기사는 인터뷰 이후에 읽지 않으셔서, 몰르셨는지, 아니면, 알지만, 일부러 수정 하기 보나는, 좋은게 좋은 걸로 넘어 가셨는지 또 한 궁금하군요.
마침 올 2월 월간조선에 프린스턴 신학교에 대한 글이 있던데, 이 기사를 작성한 분 역시 장상 총리서리가 나오신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라는 신학교를 프린스턴대 신학대학원으로 표기 하신 것 같습니다.
http:monthly.chosun.com/html/200201/200201270048_1.html
중앙일보의 철저한 확인 바랍니다.
아래 두 학교의 웹 주로를 첨부합니다.
http:www.ptsem.edu/
www.princeton.edu
Korean Association of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KAPTS)
제가 혼자 꽁하게 생각한 치졸한 오해임이 밝혀지고, 두 학교가 적어도 일종의 자매 학교 였으면, 좀 기분이 나아지겠습니다.
그럼 정론직필 하시기를 바랍니다.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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