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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눈물이 나네...........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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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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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4 12:55:26 from 211.108 조회수 46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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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에 전화해서 불러죠.....
내가 대신 타이핑 쳐서 올려줄게...
넌 손아프겠다...
흑흑흑흑
눈물이 나네... 사랑해....
분석가11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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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보도에 대해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전혀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장상 총리서리의 아들 국적문제에 대한 비난여론이 높은 때에
왜 노후보가 이런 영양가 없는 얘기를 했나 의아해 하실 겁니다.
조선일보등에서 또 물어뜯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실 거고요.
여러분, 걱정 붙들어매세요.
물론 총리서리 아들 문제로 국민감정이 좋지 못한 상태에서
노후보의 발언이 비난받을 가능성은 조금 있긴 합니다.
그러나 이건 그야말로 아주 조금입니다.
왜냐? 이게 이슈화되면서 노후보가 타격을 받으려면
한나라당이나 조선일보가 나서야 합니다.
'노후보가 이중국적에 대해 긍정하는 발언을 했다, 노무현이는 매국노다' 이런 식으로
그들이 고래고래 악을 써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이나 조선일보치들이 누굽니까?
원정출산, 이중국적 취득 이런 게 서민들하고 상관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조선일보치들과는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노무현의 '이중국적 적극 사고' 발언은
한나라당과 조선일보치들이 겉으로 드러내지는 못하지만
속으로는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비를 걸래야 걸 수가 없게 되어 있어요.
얘네들이 시비를 안걸면 이거 아무 문제 없이 넘어갑니다.
오히려 노무현은 해외거주 한인들과 그 일가친척들(이들 중엔 기득권층이 많습니다)로부터
'열린 사고'를 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지요.
그럼 이회창씨나 조선일보에서는 왜 이런 주장을 못할까요?
그야 뻔하지요.
원정출산, 이중국적 이런 것과는 애시당초 무관한
노무현이 이런 소리하면 '열린 사고'를 과시하는 게 되지만
이후보나 조선일보등이 이런 소릴 하면
그건 자신들의 '매국적이고 이기적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개소리'가 되기 때문이지요.
그 즉시 민주당의 십자포 공격을 받게 되는 겁니다.
만약 한나라당이나 조선일보에서 이 정도 감각도 없이
'노무현이 이중국적 찬양했다'는 식으로 공격해 오면
그날로 그들은 노무현의 올가미에 걸려드는 겁니다.
'아니, 그토록 이중국적 반대하는 애국자들이 무슨 원정출산에 이중국적 취득이 그리 많은가!!!'
이 한마디 논평이면 게임 끝이지요.
결국 노무현의 이번 '이중국적' 발언은 그 원론적 차원(국경의 의미가 퇴색하는 세계화시대에 이젠 국적에 대해 열린 사고를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에서 뿐만 아니라, 정치적 측면에서도 잘못된 것 전혀 없는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란 점을 재삼 강조하고 싶습니다. 너무 아전인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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