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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제목 |
장상 총리서리에 관한 잡음과 위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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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fkdls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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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3 10:17:04 from 218.146 조회수 14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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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상 총리서리에 관한 잡음과 위법성 올린이 : 화담
http:www.salluju.or.kr/ 여성 문화동인 살류쥬
사실 처음 개각소식을 들었을 때 솔직히 난 "장상"이라는 여성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다. 그 사람이 바로 이대 총장이었고 김활란상 제정 소동은 알았지만 그것을 추진하던 바로 그 당사자라는 것은 미쳐 생각이 닿지를 않았다.
그래서 "여성총리"라는 다분히 선언적인 의미의 총리임명을 신선함으로 생각했다. 물론 지금도 "여성총리"라는 그 자체만은 신선하다고 생각함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다가 언론에 의한 검증과정에서 불거져 나오는 몇몇 잡음들을 보고 듣게 되면서 상당히 착잡해졌다.
그가 학위를 받은 대학이 "프린스턴 대학"이 아니라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이다라는 소리는 별로 왈가왈부할 일이 못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총장 초기 취임 때 분명히 바르게 보도한 신문기사도 있는 것으로 봐서 그건 무식한 기자나 사람들의 오해로 발생한 작은 소란일뿐이지 전혀 그가 책임질 사안이 아니다.
그녀가 총장으로 있으면서 김활란상 제정을 추진했다는 사실도,이화여대 총장으로 있으면서 동창회나 그 세력들의 압력을 받았으리라 생각해 보면서 "여성총리"로 임명될 수 있는 사람들의 층이 좁음을 그냥 생각했을 뿐이다. 일본군 장교를 대통령으로 받들었고 기념관도 짓는 우리 나라에서.....
그 아들의 국적을 20 몇년전에 미국으로 바꿨다는 소리도 그 당시 미국에 유학간 다수의 보통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었으리라 생각을 하면서 현재 우리 사회의 기득권층이 이런 류의 문제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이 몇일까 생각했지만 약간 내 마음의 난기류를 느꼈다. 하지만 최초의 여성총리 임명이라는 정치적 행위가 어쨌던 가져다 줄 긍적적인 효과를 생각하면서 내 마음속에 접수해 볼까 생각했다.
(이와 관련해서 난 장상싸 장남이 이제와서 국적을 바꾸는 것을 반대한다. 단명할 것이 분명할 어머니의 총리직을 위해서 20년 넘게 다른 곳으로 향해간 개인의 삶의 환경을 흔들 필요는 없다고 본다. 어머니아 이들의 인생은 서로 각자의 것일뿐이다.)
그러다가 오늘 한국의 주민등록 번호까지 아직 사용한다는 소리를 듣고서 내 마음속에서 파열음이 들리는 것 같다. 어느 가십성 기사는 한국의 의보도 사용한다고 보도하지만 그건 법적으로 가능하다니깐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다.
그렇지만 이미 말소된 그 아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는 것은 위법이 아닌가? (혹시 법률적으로 아무렇지도 않은 사안이라면 누가 절 좀 달래주시죠? 백수광부님?) 위법이라면 가벼운 사안이라도 총리로서 자격에 흠을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법적 행정적인 절치를 깨끗하게 마무리하지 않은 점을 본다면 우린 장님의 미국적 취득을 하게된 그의 배경 설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
한국의 "여성"이 역사적인 걸음을 떼어 놓는 이 참에 장상씨가 걸림돌이 되는 여성이 될까 염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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