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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펜족구졸'아! 이 펀글 한번 읽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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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완월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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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3 03:32:41 from 61.36.1 조회수 24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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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있을 곳은
이런 글 졸라게 올라오는 '오마이'같다.
어서 거기로 출근해라.
대중이 광신도 엄청 널려있다.
그리고
가지 전에 니 좆 내공이 얼만가 알려주길 바란다.
내가 내공 올리는 방법 알려주마
기가 막힌 한나라당의 발언 추천수 : 4
역시 한나라~, 2002/07/13 오후 3:19:21
난 장상 총리 서리에 대해 적어도 한나라당은 찍소리도 못할 줄 알았다.
장 총리서리가 존경하는 김활란의 친일 문제, 유학 중 출산한 장남의 국적 문제, 학력기재 의혹 등은 건드려봤자 이회창이 누워서 침뱉기가 되기 때문이다.
부부가 유학 중에 낳은 아들이고 게다가 장애인이라고 한다(흔히 말하는 꼽추). 또, 프린스턴신학교는 프린스턴대학의 모체이며 프린스턴대학이 프린스턴신학교에서 출발했고 프린스턴신학교는 프린스턴대학만큼 명문으로 꼽히는 학교이기 때문에(실제 신학계에선 이런 이유 때문에 프린스턴신학교와 프린스턴대를 혼동해서 쓰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고 한다) 학력을 허위기재한 것이라고도 보기 어렵다.
그러나 이회창은 어떠한가. 아들들을 희한한 방법으로 병역면제받게 했고(키 180에 47Kg?) 손녀를 미국원정출산시켰다. 이회창의 학력 또한 문제다. 69~70년 1년 사이에 하버드대,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대, 자그마치 세 학교(그것도 다 명문 중의 명문이다)를 '수학'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명문대학에 유학갔다 온 걸로 행세하고 있는 것이다. 친일파에 관한 문제야 더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장상 총리서리에 대해서 비판하려면 친일파 김활란을 존경하는 역사관, 국가관에 대해 추궁해야 마땅하고 사립학교법 반대에 앞장선 전력에 대해 문제삼아야 옳다. 그러나 이같은 데 대해선 이회창과 한나라당은 그야말로 '입을 공업용미싱으로 박은 듯' 침묵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한나라당이 "대통령 유고시 여성총리가 국방을 책임질 수 있느냐"는 말을 했다고 한다. 순간 기절하는 줄 알았다. 어떤 상황, 어떤 대상에서도 꼬투리를 잡아 흠집을 내고야 마는 한나라당의 바퀴벌레 근성을 여실히 보여준 명언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리고 원내 반수를 차지하는 제1당이 국정에 대해서는 전혀 책임도 지지 않고 대통령 유고시 운운하는 작태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리고 여성이라서 국방을 책임지지 못한다는 발언이 제1당이란 처지에서 할 말인가? 그러면서도, 여성들이 이번 총리 인선을 반기고 있으니 반대할 수도 없다고 한다. 망발 중의 망발이다. 여성에 대한 인식은 이따위면서 단지 권력욕 때문에 여성들을 표로밖에 보지 않는다는 자기고백인가, 뭔가?
그야말로 이회창과 한나라당이 어떤 존재인가를 극명하게 압축해서 드러내준 발언이라 아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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