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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제목 |
빌어묵을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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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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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3 02:32:00 from 61.79.2 조회수 51 추천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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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당 통합때 말이여!
노태우가 애초에 마음 먹었던건 김영삼이 아녀!
전두환과는 달라서 노태우는 순한 마음이 있었던게여!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어차피 누구와 손을 잡거나 당을 통합시켜야 한다면
김영삼보다는 상대적으로 지역감정도 삭힐겸 김대중이 나을꺼야"
요런맴을 먹곤 김대중에게 사람을 보낸거여.
근디 답이,
" 생각좀 해봐야 쓰것소!"
요런거여!
한편 김대중이 좌고우면 헐적에 김영삼이는 워뗀는줄 아남?
김종필이헌티 그소리를 귀듬받은 김영삼 왈!,
" 난 아무것도 필요 엄따!
무조건 통합하것다!"
일케 나온거여!
두 인물의 성격이 나오쟈?
만약 그때 김대중이 생각을 잘혔으믄,
요러코롬 심각헌 지역감정을 없었을낀데 말이여!
물론 김대중으로서는 고민이 있었겠지
`나가 저늠들과 손을 잡으믄 호남에서 엄청시리 욕을 할겨.
그라고 대통령의 꿈을 접어야 헐지도 몰러"
지만 알고 국민은 생각 안헌, 요런 단견이였던게지!
결국은 저늠도 이늠도 다~아 대통령을 했으니께,
지들 나름대로는 성공을 헌게지
허지만 우리가 알아야 헐건,
우짜던가 대통령만 해처묵으믄 된다는,
아니 무신 수를 써서라도 대통령이 돼야것다는 늠들을 조심혀야 하는겨!
앞으로 나아가도 시원치 않을 지난 십년세월을,
뒷걸음만 쳤다고 통탄만 할일이 아닌겨!
인자는 잊어 묵어야 하는겨!
잊어묵긴 잊어묵데 다만, 같은 세월을 되풀이허는 우는 범하질 말어야제!
특히, 선동과 넘의 탓 허는 늠들을 조심혀야혀!
지난 십년동안 그짓허는 늠들을 신물나게 봐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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