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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발언 일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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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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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3 12:07:57 from 211.217 조회수 31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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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의 김무성 비서실장은 13일 전날 자신의 '대통령 유고발언'에 대해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해서 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다"면서 "그렇지만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사과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 "출입기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농담처럼 한 말인데 이렇게 크게 보도되고 여권에서 예민하게 반응할지는 몰랐다"며 이같이 공식사과했다.
유고설의 출처에 대해 김 실장은 "미국 교포나 현지언론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고 또 그렇게 보도된 것"이라며 "정보기관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나 "유고라는 표현은 병원에 입원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어도 유고가 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지난번에도 입원하지 않았느냐"고 덧붙였다.
또 장 상(張 裳) 총리서리 관련 자신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과 청와대측이 `여성비하 의식'이라고 공격한 것에는 "국방을 걱정해 한 말이지 여성을 비하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면서 "나는 지난 지방선거 때 여러가지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치단체장후보에 여성을 공천한 사람"이라고 적극 반박했다.
김 실장은 특히 "대통령 유고시 국방을 전혀 모르는 여성 총리가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겠느냐고 하는 우려는 모두가 하는 것 아니냐"고 전날 발언 기조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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