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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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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안티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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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6 11:21:40 from 218.52. 조회수 37 추천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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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기생할 수 밖에 없는 한겨레와 MBC 그리고 오마이뉴스
안티DJ 나도한마디에 올라온 글을 일부 수정한 것입니다.
다른나라에 없는 우리나라 만의 산업분류가 있다면 그것은 조선일보산업과 앤티조선일보산업이다.
흔히들 조선일보를 가리켜 안보상업주의의 대표격으로 평한다.
우리나라의 보수 언론에는 동아도, 중앙도 있지만 조선이 가장 극렬하다며 굳이 동아-중앙까지 포함하는 전선확대를 피하려한다.
대립각은 예각화할수록 더욱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사실 조선은 보는 이에 따라서 고집스런 한길을 가는 정통 보수언론으로 평가되기도 하고, 이나라 개혁을 가로막는 극우 반동찌라시로 치부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앤티조선 세력은 온라인상에서 많은 활약을 보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힘에 부쳐하는 모습이다. 오프라인에서의 집중도는 온라인에 비하면 형편이 말이 아니다. 왜그럴까?
사이버는 특성상 팩트를 빨리 전파하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힘이 없다.
넋두리성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앤티조선 사이트나 오마이뉴스 사이트를 보노라면 마치 내일이라도 세상이 뒤집힐 것 만 같은 착각에 빠져들지만 다시 현실로 눈을 돌리면 아무일도 없었던 듯 고요하다.
아무리 주절대도 조선은 '마이 웨이' 만을 외치고 있으니 이들의 심경이 어떠할까.
박정희 정권시절 그들은 운동권학생을 '참새'로 불러댔다.
한마디로 시끄럽다는 뜻이다.
학생운동을 폄하할 의미는 없다.
민주화를 위해 온몸을 던졌던 그들을 난 존경한다.
지금은 지탄받는 정치인이 되었다 해서 당시의 순수성을 의심하고 픈 마음은 없다.
적어도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전까지의 운동권 학생들에 대해 난 언제나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을 잊어 본적이 없다.
더구나 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일때면 더더욱 미안한 느낌이다.
왜? 난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1년에 한차례정도는 술에 취해 내돈으로 룰살롱을 가고 다음날 후회할 정도는 되는 생활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되(돼)먹지 않은 사이버 논객들의 욕지거리와 현실불만 넋두리를 보노라면 구토가 난다.
익명성에 숨어 뿜어대는 그 증오감에 차라리 연민을 느낀다.
어차피 그들은 태양을 등지고 사는 사람 아니던가.
20대의 낭만과 뜨거운 가슴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20대가 변화보다는 현실안주를 원한다면 그 사회의 미래 또한 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숨어 내뱉는 푸념과 비난과 불만은 이미 쓰레기 수준이다.
극소수이긴 하지만 일부가 오프라인에서의 집결을 시도해도 그들은 요지부동이다.
왜? 그곳에는 그들의 익명성을 여지없이 무너뜨릴 태양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까지는 서론이고 이제부터가 본론이다.
조선일보 산업은 원래가 우리나라 제1의(오해마시라 구독부수 만을 기준한 것이다) 신문사이니 본래 존재했던 산업이다.
70년대가 동아 시대였다면 80년대부터 시작된 조선시대는 중앙이 막강한 삼성의 자금을 투입, 역전을 시도했어도 21세기 지금까지도 여전히 1위이다.
중앙직원들이 이런 얘기를 한다고 한다.
조선이 삼성이라면 중앙은 LG라고... 이렇듯 조선은 엄연한 이나라 제1의(부수와 영향력) 신문사이다.
이제부터 하려는 얘기에 귀기울여주었으면 한다.
조선에 기생하는 즉 조선을 욕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집단이 무척 많이 생겼다는 점을 설명하려고 한다.
예를들어 과거 한겨레는 조선과 다른 논조로 스스로 자생할 수 있었던 국내 유일의 언론사였다.
조선을 보아도 시원치 않았던 기사는 한겨레를 통해서 보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보완을 넘어 한겨레 기사가 조선보다 더 정확하고 맥을 잘 짚었던 적도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지금의 한겨레를 들춰보라.
이제는 차별화가 아니라 조선을 욕하지 않으면 자생력이 없을 정도로 폐허화되었다.
이 현상은 김대중 정권들어 더 노골화됐다. 슬픈 일이다.
이 나라에 유일했던 그리고 자기 목소리 분명했던 진보 언론 하나가 스스로 와해되었으니 어찌 슬프지 않겠는가..
한겨레에 MBC와 경향이 붙었다.
정권이 바뀌었어도 MBC가 김대중을 추종할 것인지 관심있게 보시라. 내 장담하건데 MBC는 다시 이회창을 향해 해바라기성 기사를 늘어놓을 것이다.
마이너신문 경향은 보수시장을 쫒기엔 이미 늦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미 그곳에 조선과 동아 중앙이 버티고 있으니 희망이 없다.
설사 그 시장을 기웃거린다해도 지금의 재정상태로 그때까지 버티기에는 회의적이다.
다행하게도 사이버상에 드글거리는 일군의 집단을 보고 힘을 냈다.
이쪽도 시장이 막 형성되고 있다는 판단에서였지만 곧 알게될 것이다.
그쪽 시장이 얼마나 협소하고 돈이 안되는지를...
아이러킬한 얘기 한가지 추가한다.
오마이뉴스가 뜨니까 한겨레의 '하니' 사이트가 죽었다.
한겨레는 어떤 기분일까...
한겨레를 더욱 옥죄인 한가지.. 경향이 한겨레보다 더 한겨레 같아졌다는 항간의 소문이다.
불쌍한 한겨레...스스로의 위치를 스스로가 걷어찬 형국이다.
'지 복을 지가 찬다'는 격언은 이 경우를 향해 생긴 말이다.
오마이뉴스가 조선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갖지 않았다면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어차피 앤티조선은 '앤티'를 내걸었으니 차라리 조선 기생 사이트란 건 알겠지만 오마이뉴스는 진보를 가장했다.
그리고 기사의 결론은 언제나 '앤티조선'일 뿐이다.
하기사 진보와 앤티조선은 동일하다고 그들만의 국어사전에는 정의되어 있으니까.
정리한다.
1.한겨레-경향-MBC-오마이뉴스는 조선으로 인해 먹고사는 앤티조선산업의 역군들이다. 현재는 그럴싸하게 보이지만 머지앉아 도태될 제1의 분야이기도 하다.
더구나 이들은 수출은커녕 내수만을 목적한다.
2.이들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앤티조선'을 외쳐야 존재가치를 느끼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유심히 살펴보시라. 열명이 넘지 않음을 보고 놀랄 것이다.
(역으로 이런 질문이 가능할 것이다. 그럼 조선의 논조와 같은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얼마나 되냐고... 그말도 맞다. 하지만 우리 지식인들은 이미 홍위병의 극성으로 인해 이미 위축된 상태다. 그러나 조선의 독자들은 조선의 논조를 지지하는 사람들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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