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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여성과 이회창 후보 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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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무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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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3 10:59:01 from 203.234 조회수 37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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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이회창 대통령후보의 유고 가능성과 관련한 후보 재선출에서 여성은 당헌으로 경선 자체에 출마를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니 그보다 한발 앞서 한나라당은 여성은 사람은 같은 사람이지만 기본적으로 남성에 비해 열등하다고 규정, 여성들의 한나라당 입당은 물론 여성의 공무담임권이나 참정권 등 투표권 행사를 규제하는 "여성참정권 제한법"의 제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이 아직까지도 김무성 발언에 대해 명쾌한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과거 아프카니스탄 정권 처럼 여성들은 앞으로 사회활동은 물론 낭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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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김무성 비서실장이 12일 여의도당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서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미국 정보기관에 많은 것을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이 정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대통령 유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가 이런 말을 한 것은 장상이란 여자총리를 공격하기 위한 전제였다고는 하나, 경악스런 입놀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유고될 경우 어떻게 여성총리에게 국방 등 국정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즉 장상을 공격하기 위해서 꺼낸 말이다.
그러나 그는 "장 신임 총리서리는 이런 면에서 선임된 것은 아주 문제가 심각하다”고 덧붙였는데, 이는 대통령의 유고가 마치 실제로 일어날 것처럼 가정한다는 점에서 매우 철없는 발상이면서도 동시에 음흉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
만약 민주당에서 "미국측 정보에 의하면, 이회창 후보가 곧 유고될지 모른다"고 한다면, 이게 과연 정치 이전에 인간세상의 최소한의 예의라고 할 수 있나?
천하에 천하고 상스러운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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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총리와 이회창 후보 그리고 국군통수권
한나라당의 김무성(金武星)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이 "대통령이 입원하게 될 경우에 국방을 모르는 여성총리가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고 한다.
이 발언은 김무성 개인이나 극우보수적인 한나라당의 여성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심한가를 그대로 드러내주는 발언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여성은 무능하고 판단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투표권도 주지 않았던 근세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여성차별적인 여성관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
그래 여성을 무능하게만 보는 김실장의 말이 맞다고 하자.
그렇다고 해도 김무성 비서실장은 아들 둘을 모두 군대에 보내지 않은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가 어떻게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을 해야 한다는 것인지 대해서도 장상 총리에 대한 발언처럼 명쾌한 발언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김실장의 발언처럼 총리는 대통령이 입원이나 유고가 될 때 직무를 대행하는 것이지만 이회창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야 말로 입원이나 유고를 빼놓고는 임기 내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아들 둘 모두를 군대에 보내지 않아 국방을 논하는데 결정적인 하자가 있는 이회창 후보가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되는데는 결정적인 하자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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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총리서리 국방 몰라 직무 수행할 수 있겠나” 김무성 실장 발언 파문
한나라당 김무성(金武星)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이 12일 “대통령이 입원하게 될 경우 총리가 대통령의 직무를 대행하게 될텐데, 서해교전으로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국방을 모르는 여성 총리가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고 말해 파문이 예상된다.
김 실장은 이날 비서실장실에서 몇몇 기자들과 만나, “미국쪽에서는 대통령이 아프다는 말이 많이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장 서리의 경우 아들 국적도 문제지만 이런 면에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파문이 일자 “남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안보가 중요하다는 취지로 한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 尹楨淏기자 jhyoo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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