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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후보 정국대처 전략마련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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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노풍재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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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3 10:35:57 from 211.210 조회수 22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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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후보 정국대처 전략마련 부심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가 12일 대선기획단 핵심멤버와 일부 특보 등 전략팀을 망라한 전략기획 회의를 처음으로 갖고 정치개혁방안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 노 후보는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법정선거 비용한도내에서 이번 대선을 치러 선거운동 단계부터 저비용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혀 구체적인 방법과 실천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 97년 대선때 선관위의 공식적인 선거비용제한액은 310억원이었고, 주요 정당의 대통령 후보들 모두 이 한도내에서 선거비용을 썼다고 선관위에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이 썼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기 때문이다.
정동채(鄭東采) 후보 비서실장은 회의 중간 브리핑을 통해 "노 후보가 ‘선거운동 자체를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삼아 저비용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며 "저비용 선거운동의 구체적 프로그램 내용을 연구해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특히 "이 후보가 국세청을 동원하는 등 수천억원을 썼던 고비용 정치는 분명코 청산돼야 한다"며 "이 후보가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을 노 후보는 반드시할 것"이라고 강조, 이 후보와의 차별화 전략을 밝혔다.
회의에선 또 한나라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 구성함에 따라 민주당도 노 후보 중심의 선대위를 구성하는 시기와 방법을 집중 논의했으나 찬반 양론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한나라당에 대응, 조기에 선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분도 있으나 8.8 재보선과 노 후보가 밝힌 재경선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
최종 편집: 2002년 07월 12일 16: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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