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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제목 |
노무현님께 드리는 간곡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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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정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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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3 09:49:24 from 210.90. 조회수 57 추천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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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려운 상황입니다.
노무현님은 물론이려니와 그동안 희망을 걸고 바라봤던 이들에게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어제 종교계 인사들과 만남이 있었다구요
예. 그렇습니다
결론은 나왔습니다.
이 상황하에서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이라는 말이 왜 떠오르는 걸까요.
대통령이 되서 불행해 질지 아니면 대통령이 안되더라도 국민에게 신망있는 정치인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노무현님 정말 부탁합니다.
국민에게 기성 정치인과는 남다른 희망을 보여주세요
지금 상황하에서는 대통령이 되더라도 불행해집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노무현님 간곡히 바라건데 개혁,보수세력에게도 명분을 줄 수있는 인물들
정몽준,고건,김근태 씨등과 힘을 모으셔서 국민에게 안정과 희망을 주세요
대통령후보는 차후에 문제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민주당으로는 아무 희망이 없습니다.
막말로 지금 민주당은 김대중씨의 시다바리 아닙니까
아무리 좋은 말은 한다하더라도 국민들에게는 비아냥이나 받습니다.
탈당하세요.
본인은 얼마 안되는 돈이나마 매달 후원회비를 김근태님과 노무현님에게 내고 있습니다.
두분은 우리나라 정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분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군에서 야간사격 해 보신적 있스시죠
목표물을 똑 바라 보고는 명중이 안 됩니다.
지금과 같은 정국에서 본인의 소신을 지키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때
대통령이라는 자리도 국민이 주는 것이지
대통령이 되겠다고 정조준 해 봤자 모두에게 참담한 결과를 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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