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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제목 |
[답변] 지역당이 되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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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그럴 줄 알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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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3 09:33:08 from 67.219. 조회수 8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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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지역당으로 안주하고 싶은가 보지요?
야당하면서 여당 딴지나 거는 편이 좋으시다...그런 이야기처럼 들리는 군요.
고선 등장설은 민주당 경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있었습니다.
김대중이 키우는 다음 대선 주자라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었지요.
하지만 명심하십시요.
민주당이 버릴 수 없는 원죄-지역감정의 고착-를 이번 대선을 통해 극복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의 앞날은 없습니다.
국민들을 깔보지 마세요.
노무현은 국민참여 경선을 통해 결정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입니다.
이번 개각으로 김대통령에 실망한 많은 사람들에게 또 한번 구역질 나는 정치인들의 장난질을 보게하지 마십시요.
초라한 두 김씨를 보는 것이 힘이듭니다.
욕심꾸러기 늙은이들로 기억하게 하지는 말아주십시요.
진보적 민주당원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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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을 싫어한다거나 한나라당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다.
물론 여깄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안 믿겠지만..
중요한건 내가 생각하는 '대통령감'이라는 것이다.
과연 노무현이 '대통령감'인가에 대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곧은 성품과 카리스마적인 지도력,대통령의 업무에 적합한 오랜 경륜과 행정경험이 있어야 하겠다.
또한 가장 이상적인 대통령감이야 말로 그 자리에 오르는 동안 신세진 사람들의 수를 최적화 시켜야 한다.
과거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이나 토니 블레어 수상같은 지도자들이 인기가 있을수 있었던건 바로 그들은 '돈'과 '가신'으로부터 해방됐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 나라의 정치구조도 영향을 끼치겠지만.. 가장 권력과 직결되는 '돈'과 '가신'들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있어야한다.
노무현은 과연 저 두가지에서 해방됐는가??
먼저 노무현은 기존의 DJ나 YS처럼 스스로가 자수성가해서 대통령자리에 오른 케이스는 아니다.
많은 대중의 힘을 얻었음에는 부인하지 못하지만 민주당내 당파간의 보이지 않는 알력의 중간자적 입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탄생한 케이스다.
즉, 그는 대통령감이 되어진 사람이다.
물론 많은 국민들도 노무현 대통령후보 만들기에 동참했지만.. 가장 큰 영향력은 바로 민주당내 세력들일것이다.
물론 난 그 중심에 청와대도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이다.
이렇듯 신세를 많이 졌다면 대통령이 된 후에 그들에게 나눠줘야 하는건 사실이고 그들 또한 무엇인가를 바라고 그를 올려줬으니 인지상정의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고건' 서울시장은 '적'이 없기로 소문난 정치인이다.. 물론 그의 성품은 학계나 정계에서는 알아줄 정도로 대단하다고 들었다.
곧은 기개하며 때론 카리스마있는 행정지도력은 민선서울시장을 지내오면서 많이 발휘되었다.
그렇다... '고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최소의 '적'을 가지고 있는것과 그 스스로 대통령자리에 오를수 있는 '자질과 자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노무현이 당내에서 '비주류'나 '장기표같은 특정인물' 또는 '당권파'와의 잦은 의견마찰이나 서로간의 불쾌한 언행으로 '가볍다'는 이미지를 주는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이회창같은 인간이야말로 더더욱 당선되면 안된다.. 그는 '돈'과 '가신'에 둘러쌓인 인간임은 뭐 여깄는 사람들은 내가 구지 일장연설을 안해도 다 알것이다..
어짜피 정치란건 최선의 것이란 없다...
최악을 배제시켜야 하는게 정치 아닌가??
그렇다면 이회창은 일단 배제시켜두고(그야말로 최악이니깐)... 그담 민주당내에서 본다면 노무현이 그담 배제 대상일것이다..
지금 여론조사에서도 나왔지만 난 어느정도 예상했었다.. 노風에 대해서 말이다 ~
이회창은 고정적 지지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는지라.. 그의 지지기반은 든든하다..
하지만 유동적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는 노무현은 그의 순간순간 뿜어져 나오는 행동과 말 하나하나에 따라서... 때로는 그의 주변 문제에 따라서 지지도가 확~ 변해버린다.
난 고건 서울시장을 보면 참 흐뭇하다...
개인적인 관련은 없지만... 왠지 모를 기품이 뿜어져 나온다...
우리나라 大대한민국 대통령감으로는 충분하는것이다..
그는 일단 정치인이지만 정치인들조차 네거티브하게 나서지 못할 기품과 그동안의 연륜이 있다..
생각해보라 !!
한나라당이나 자민련등에서 가장 공격하지 못했고 그 어떤 꼬투리를 잡지 못했던 인물이 고건 아닌가!!
이제 정말 '고건' 그에게 기대어 보고 싶다.. 노무현에게는 느낄수 없던 '안정감' 또한 '고건'에게는 있다.
노무현도 물론 훌륭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재야변호사나 재야운동가로써가 적합하지 4천7백만 국민을 이끌 카리스마적 지도자감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조용히 생각해본다.
어떻게 보면 '대통령감'이란건 정해져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내가 너무 고정된 틀에 껴 사는가 ^^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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