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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7신 6시25분 오마이 기사 일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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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당다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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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06:42:55 from 211.193 조회수 33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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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씨, 당신 눈의 들보를 먼저 빼시오. 내가 다 보구 있수. - 재림 예수
팬더사랑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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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신 : 6시25분>
기자실 가지 않은 이인제 "지역주의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경선 결과 발표 직후 대회장을 빠져나온 이인제 후보는 별도로 기자회견을 갖지 않은 채 쫓아오는 기자들에게 간단한 소감만 밝혔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에서 지금 지역주의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면서 "광주 경선까지만 해도 여론조사에서 나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간단하게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체육관을 빠져 나와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려 답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침착하게 흥분을 가라앉히라고 당부한 뒤 이렇게 외쳤다.
"여러분! 정의와 진실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아무 걱정 마십시오.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반드시 패배합니다. 이인제와 함께 끝까지 싸웁시다!"
이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답한 후 승합 차량으로 이동해 출발을 서둘렀다. 승합차 주위로 몰려든 지지자들은 이 후보를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힘내라"를 연호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 후보의 부인 김은숙 씨가 차에서 내렸고, 즉석에서 지자들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했다.
- 애국가는 아무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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