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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맞습니다. 구호를 [조선반대]로 바꿉시다...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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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주먹쥐고일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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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05:18:06 from 211.230 조회수 2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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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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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이라고 한번에 싸잡아서 반대하는 것이 전략적인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보도행태를 보면 동아, 중앙이 조선을 그대로 따라하고 어떤면에서는 청출어람이라고 오히려 조선보다 한술 더 뜨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조선일보만 우선 보이콧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지?
이유는
1. 조중동을 동시에 상대하기에 우선 벅차다. 조선이 무너지면 사실상 조중동 동맹의 맹위는 무너지는 것이다.
2. 조중동을 동시에 공격할경우 많은 보수층 국민들이 조중동에 동정여론을 가질 것이다.
'우리나라 80% 점유율을 가진 조선,중앙,동아를 공격하는 것 보니 역시 불안정한 사람들이다' 이렇게 생각하기 쉽다는 말입니다.
3. 공개적으로 노후보님이 반대의사를 표시한 신문이 현재까진 조선일보밖에 없다. 물론 연설중 조선,동아를 함께 말하기도 했지만 각종토론회나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거부감을 표시한 신문은 조선일보입니다.
4. 역사적 죄질로 볼때 조선이 가장 악랄하다. 조선일보의 과거 친일,친독재 행적을 홍보하는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습니다. 조선일보의 과거행적에 대해 잘 모르거나 막연하게 '권력의 편 좀 들었나보지 뭐' 이렇게 생각하는 국민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5. 간교한 면에 있어서도 조선이 최악이다. 김대중주필, 류근일주필 등 수구언론의 리더 또는 브레인이라 할수 있는 인사들이 조선일보에 집중해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동아일보는 조선에 비해 지능이 좀 떨어지고 따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앙도 조선에 비해서는 덜 계획적이고, 극소수지만 다른 목소리를 내는 기자도 소수 있습니다.
조선은 다릅니다. 그들은 수구언론의 맏형답게 분위기를 (은밀하게)주도하는 능력이 있고, 목표를 위해 언제 물러서야 하고 언제 진격해야 하는지를 가장 잘 아는 세력입니다.(100년 가까운 경험의 축적입니다.) 정말 무서운 존재들입니다.
조선일보가 지금은 발톱을 숨기고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노풍이 주춤해지기를 기다렸다가 어떤 계기가 되면 그들이 수집해 오고있던 x파일과 장기간에 걸쳐 연구해온 방법으로 공격을 가할 것입니다.
오히려 지금의 모습을 보면 조선일보가 제 1선에 나서는 것을 꺼리면서 중앙, 동아로 하여금 전면에 나서도록 함으로써 나중을 염두에 둔 '우군만들기' 분위기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지금은 조선,중앙,동아가 거의 균질한 우군이 돼 있는 것 같습니다.
조선 자신들도 조선일보 단독으로 노후보에 맞서는 것이 상당히 버겁다는 계산을 했을 것입니다.
이글에 공감하시는 분들은 '조선일보안보기'운동에 동참해 주시고 이 글을 옮겨 주시기 바랍니다.
신문 그 이상의 권력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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