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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아주 좋은 생각임.본인도 97년대선때 군대에서 여친이 인제찍으라구 편지해서 인제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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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급진좌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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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05:15:03 from 211.206 조회수 6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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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찍으라고 편지한 여친은 지금 다른 넘하고 결혼해서 잘먹고 잘살고 잇음
지금 생각하면 내가 미쳤지..그런 여친말을 듣고 인제를 찍다니...
군인들은 단순무식하고 특히 여인네 향기에 정신 못차림..
노사모 소속 20대 여성분들은 울나라 군인들에게 여인향이 엄청나게 나는
편지를 군장병들에게 보내길 바랍니다.군인표 전부 노짱표!!
룡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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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결과 나올때까지 심심풀이로나마 함 읽어보시라구요 ^^;;
<20대 투표율 높이기 제안 하나..>
지금 아무리 노무현 지지도가 45~55% 를 꾸준히 유지해서 야당의 후보를
5~15%로 줄곧 앞선채 대선을 치른다고 해도..
실제 노무현을 지지하는 층은 민주당 지지자, 개혁적인 20, 30, 40대이기 때문에
자기 의사를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편이고 실제 선거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야당후보를 지지하는 층은 한나라당 지지자, 보수적인 40, 50, 60대이기때문에
자기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특징에다 실제 선거 투표율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실제 현재 지지도 차이가 10%라고 한다면 실제 투표결과로는 5% 안팎의
오차범위안의 접전이라고 표현하는게 정확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실제 노무현 지지가 압도적으로 많은 20대의 투표율을 높이는게 무척 중요하다는건
모든 분들이 동의하실겁니다.
20대의 특성은 감성적이고 감각적이고
자기가 관심있어 하는 부분 이외에는 거의 눈을 돌리지 않습니다.
당연히 정치에 관심을 갖는 젊은이들은 드물죠.
그러나 현 대학재학생 비율이 50%에 육박하고 졸업생을 포함하면
20대의 과반수는 대학 재학이상의 고학력층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치판단, 사리분별 능력은 다 갖추었다고 봐야죠.
또한 이들은 자신이 관심가지는 분야엔 엄청나게 집중을 하고 투자를 합니다
노무현을 적절하게 알리고 관심을 갖게 한다면
적어두 이회창을 찍거나 하진 않을 거라고 판단 할 수 있겠죠.
노무현을 알리고 관심갖게 하는 방법, 이게 어쩌면 대선때 20대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일 듯 합니다.
나름대로 20대의 투표율을 높이는 방안을 생각해봤습니다.
첫째, 부재자 투표를 공략하라..
부재자 투표수는 보통 전 유권자의 3% 안팎의 비율입니다.
지난 대선때 77만이었으니 올해두 80만 안팎이 되겠지요.
다 아시겠지만 부재자 투표자는 거의 20대 초중반의 현역 군인입니다.
이 군인들을 잡아야 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20대 군인들은 개혁적이고 노무현 지지할거라고 할지 모르지만
아닙니다..
지난 15대 대선의 부재자 투표 결과및 성향을 분석한 결과는
<부재자투표분석>
총 부재자투표수는 77만5천1백78명(전유권자의 3%)
개표전 예상은 야당 일방우세였으나 실제는 일반투표와 유사한
지역주의 투표성향이 나타남.
즉 영남 이회창, 호남 김대중, 경기 이인제 선전등
지역편차가 심하게 나타남.단 강원등 군부대지역에서 이인제 선전..
(자료 출처. 시사저널)
즉, 원래는 김대중 압도적 지지로 예상을 했지만, 지역주의 투표 성향이 두드러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군부재자 투표가 어느 한 후보의 압도적인 표차 승리가 아니라
수십만표를 고르게 가져갔다고 봐야죠.
이번 대선때 80만표에 달하는 부재자 투표에서 노무현이 60만표이상을 끌어모으면
박빙의 대선에서 당락을 좌우할 결정적인 변수가 될수도 있을겁니다.
** 부재자 투표를 노무현 몰표로 만들기 위한 방법 **
1. 노무현 관련 서적을 군부대에 보내자.
군부대에 노무현 관련 서적을 보냅니다..
군생활해본 남자분은 아시겠지만 군대 내무반에는 모든 내무반원들이 함께 볼수 있는
진중문고란 작은 도서함이 있어서 아무나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죠.
일과 시간 끝나서 사실 군인들 별로 할게 없습니다
TV시청, 책 읽기, 장기나 바둑, 운동, 공부, 편지쓰기 등등이 고작이죠.
여기에 노무현 관련 서적이 한 내무반에 3, 4 권만 있어도 홍보효과는
엄청 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2. 친구, 애인, 조카, 선배, 후배등의 인간관계를 최대한 활용하자.
노무현 지지하는 분들 중 자기 애인이나 친구, 동생, 사촌동생, 조카, 대학선후배
등등 분명 주변에 현역 군인이 있을 겁니다.
맨투맨으로 각개 격파하자구요.
이들에게 편지나 선물을 보내거나 통화를 하거나 면회를 갔을때,
휴가를 나왔을때 지속적으로 노무현을 알리는 일을 해야합니다.
( 예를 들어 이젠 왠만한 군부대 안에 인터넷망이 다 깔리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메일로 노무현 메거진 가입시키게 하고 보내는 것두 하나의 방법이겠죠.)
걍 잠시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는데, 이정도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홍보하고 지지를 이끌어 낼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는 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
담에 시간되면, 대학생들의 투표율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 함 머리 짜내보렵니다
(8비트 머리 굴리려니 머리 터지겠습니다 ㅎㅎㅎ)
다른 분들도 많이 좋은 방안들 펑펑 쏟아내주시면 넘 좋겠습니다..
시덥잖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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