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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는 있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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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일리가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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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05:03:24 from 203.247 조회수 8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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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는 옳은 말씀입니다.
그러나...
"조중동"은 대한민국에서 일반 신문의 범위를 넘어선 하나의 부동의 권력입니다.
그것도 국민의 머릿속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그런 무서운 권력입니다. 그것도
완전히 신문사 주인의 이익대로 움직이는 썩은 권력입니다. 정부나 정치 알기를
발가락의 때 만큼도 여기지 않는 것,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우리 사회는 아직 다양화된 진정한 민주사회가 아닙니다. 미국이나 독일, 프랑스의
권위 있는 신문들의 발행부수가 조선일보 1개 신문의 수십분의 일 수준입니다.
이름 있는 지식인 몇 명이, 청렴한 정치인 몇 명이 발버둥 쳐봤쟈 그야 말로
"계란으로 바위 치기" 입니다.
어느 의사 말씀이 병균이 너무 오래 우리 몸에 기생하면 나중엔 같이 살게 된다고 하더군요.
"조중동" 이 그렇습니다. "조중동"은 곧 우리 국민의 의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병균과 동거할 수는 없죠.
<선데이 서울>을 보던 <연예 25시>를 보던 그건 그 사람 맘입니다. 그러나 <선데이 서울>
이 정치와 사회와 문화를 논한다면, 그리고 그 <선데이 서울>이 정론지를 표방한다면,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믿고 있다면, 그래서 국민 여론이 좌지우지 된다면?
<불매운동>만이 해답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안에는 <조중동의 제 자리를 찾아주기>가
있는 겁니다. <선데이 서울>임을 밝히고 그 수준으로 계속 놀던가, 아님 정말 언론다운
언론의 모습을 보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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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건담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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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조중동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는 하지만,
'조중동불매운동하자'이런 말은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조중동신문을 볼지 안볼지는 국민의 몫이고,
또 조중동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데,
궂이 이러실 것까지야...
저는 조중동기자도 아니고
거기다니는 회사 사원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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