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보님 귀하는 우리와 우리들의 2세에 대한 희망이며, 긍지입니다.
정치에 관심을 잊은지 오래였는데 후보님의 신선함에 희망과 정열을 느낍니다.
토론회를 보면서 느끼는 몇가지를 제 견해에서 드립니다.
국민의 민도가 예전 같지않아 아주 높아졌고, 정치식상과 새로운 사회변화와 다양성을 요구한다는 점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이후보의 당치 않은 공격에 여유롭게 대응하시는 모습 참 좋았습니다.
그러나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 여유로움이 어떤 순간에 흔들려 말의 속도가 빠르고 억양이 약간 떨리는 듯한 느낌이 보였습니다. 고려해 주십시요. 후보님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민도가 높아진 민주주의는 대통령의 선택은 국민의 지도자로 선출 된 것이 아니라 각계 각층의 다양한 선택에서 대다수가 선택한 국민의 대표자임을 인지할 때라 생각됩니다.
그 견지에서 색깔공방 사상검증이라는 유치한 이후보의 공격은 구시대적 정치공방이며, 민도를 간과하고 시대착오적 복고조 가치기준을 전형적인 정치인임을 스스로 자가당착에 자충수를 놓고 있지만
노후보님께서는 대응하시는 방법을 조금 달리 하셨으면 합니다.
국민의 대표자로서 선택 받을 대통령 후보가 구시대적으로 대통령이 언론을 죄지우지하고 재벌의 생사를 결정하는 일은 민주사회에서는 불가하고 전문 보좌관들이 민의를 수렴하여 새로운 방향의 개선을 주도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어떤 의견도 겸허히 경청하고 (극단적인 의견 포함) 민의를 수렴하여 국회에서 최종결정할 것이라는 방향으로 일축하는 것이 어떠실지....
일일이 대꾸하시는 것은 이제 모양새가 좀... 어색합니다.
얼채기 억지꾼과 마주쳐야 하시는 곤욕스러운 자리는 피할수 없지만 이제 대부분의 국민은 후보님의 색깔과 철학은 알고 있으며, 주변으로 홍보해 주고 있습니다.
걱정마시고, 색깔공방에는 향후 정책을 피력해주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많은 시청자들은 느끼고 알고 있습니다. 의연한 대처 방법을....
모처럼의 정치 관심과 희망이 꺽이지 않도록 우이독경 형태의 정책토론으로 (무의미한 공방은 일축하고 말꼬리 대응없이, 더 이상의 자기방어 불필요) 끌어가 주셨으면 합니다.
공중파 방송의 귀한 시간낭비는 노후보님의 책임입니다. 대꾸해 주셔서 그렇게 됩니다.
노후보님의 대응과 대꾸는 국민들의 정치관심 추락으로 또는 역시의 식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 또, 하나의 작은 건의드립니다.
이후보의 발언도중 카메라는 양후보를 보여줍니다. 그때 노후보님은 대응 자료를 찾기 위해 시선을 자료에 둘때가 많습니다. 이 또한 부적절합니다. 대응가치가 없기 때문에...
시선은 이후보에게 주셨으면합니다. 진지하게 들어주는 표정관리가 여유로움과 믿음을 줄 것입니다.
이후보는 전혀 그렇치 못합니다. 아집과 옹고집 앞뒤 막힌 답답한 표정으로 전해집니다.
여유로움도 보이지 않고, 포용력은 물론 없고 상대후보의 의견에 딴청 부리며 경직된 표정에 자료를 뒤척이는 소인배 근성을 화면에 많이 보였습니다.
노후보님!
TV 토론시 시선을 사회자에게 두지 마시고, 항상 TV 정면을 보고 말씀 하시면 더 설득력 있을 것이고, 의견을 피력하시거나 상대 의견을 청취하실 때 눈 깜박거림을 좀 적게 하셨으면 더 여유와 포용력과 품위를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눈 깜박거림은 극히 자제하시는 점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노후보님을 끝까지 지켜 보면서 성원을 드리겠습니다.
우리와 우리의 2세들의 희망입니다.
귀하의 새로운 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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