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님처럼 이인제 열성팬이었습니다.. 그러나
안녕하세요? 수고들 하십니다..
저는 서울사는 40대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얼마전까지 이인제 연호하는 팬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집사람 때문이기도 하구요..
색깔론이니, 좌파니, 이념이니..등등 이런 구시대적인 발언이 한심스럽습니다.
안그래도 이념을 초월하는 21시대에... 이런 정략으로 상대방을 비방하는 짓(?)을 보고
무작정 이인제를 연호할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후보의 장인이 좌파니 하는 것으로 표를 모을려는 작태가 너무 슬펐습니다..
오히려 부인을 사랑한다는 노후보의 연설을 보고 감명받앗습니다..(집사람을 눈시울을 붉히고)
아! 바로 이사람이구나... 인간적인 모습...
이인제를 연호하면서도 노후보의 그런 모습에 가슴이 아프더군요...
제가 이인제를 버리고 노후보로 돌아서면 이인제 지지자로부터 지탄을 받겠지만...
국가를 위해서 선택했습니다.
혈연, 학연, 지연을 떠나서 진정 국가의 지도자를 말입니다..
"대통령만 되면 된다"식의 이인제의 곁을 과감히 떠나서
노무현 후보의 곁으로 가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배신자입니까? 답을 주세요...
인간적이고 정직해 보이는 노무현 후보로 가는것이 진정 배신의 길입니까?
혼동되네요.. 여러분 답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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