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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민국 최고의 왕 변태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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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고구려민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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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01:50:10 from 211.179 조회수 64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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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방상훈 VS. 임동원
이회창과 방상훈 사장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대한민국 국가안보의 핵심이자
국민의 4대의무 중의 하나인 병역의무 수행에 커다란 하자가 있다는 것이다.
이 총재는 두 아들을 군대에 보내지 않았고, 방상훈 사장 역시 석연치 않은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그 사유이다. 이총재 아들의 경우에는 체중미달이고, 방상훈 사장의 경우에는 체중 초과였다고 한다. 밥을 많이 먹어도 면제, 밥을 적게 먹어도 면제, 우리 사회의 지도층에서는 병역 면제 받을 사유가 일반인들에 비해 10배가 더 많다고 한다.
반면 임동원 장관의 경우에는
아들이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어 병역의 의무가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국내로 불러들여 장교로 복무를 시켰다고 한다.
이회창, 방상훈의 경우와 너무나 대비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회창, 방상훈의 경우에는 해야 할 의무조차 하지 않은 경우라면, 임동원 장관의 경우에는 하지 않아도 될 의무마저 다 한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들의 안보관과 국가관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가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회창 총재 당과 방상훈 사장의 신문사에서
임동원 장관을 빨갱이 정권의 앞잽이로 몰아 해임을 촉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인간의 낯짝을 쓰고 도저히 이런 짓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더 황당한 것은 한나라당의 이재오씨다.
그는 일찌기 남민전 사건 관련자로 헌변에 의해 헌정파괴행위자로 낙인이 찍혀 있는 사람이 아닌가.
이런 사람이 안기부와 군부대에서 공부할 반공교재를 쓰기도 했던 임장관에게 색깔론 공세를 퍼붓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여기서 우리는 한나라당과 조선일보가 얼마나 변태인지 뚜렷이 볼 수 있다.
- 진중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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