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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여자~! 추미애의원~ 화팅~ (냉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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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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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01:19:19 from 61.254. 조회수 9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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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좋아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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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의원에게 관심을 가져줍시다.
최고위원에 당선되었으면 좋겟습니다.
<추미애의원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선언문>
민주당을 개혁정당, 선진정당으로!
저 추미애가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당원 및 대의원 동지 여러분!
저 추미애는 2002년 4월 27일 개최되는 새천년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선거에 출마하기로 공식적으로 선언합니다.
저는 지난 2월부터 이제까지 전국 각지의 지구당을 돌며 대의원·당원 동지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정권재창출의 역사적 소명에 다함께 앞장서자고 호소하면서 많은 환호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민주당! 역사에 영원히 남도록 만들겠습니다.
우리는 21세기의 문턱에서 역사상 최초로 정권교체를 이룩한 역사의 주역으로 인권신장과 민주주의의 완성, 남북화해협력 시대의 개막 등 획기적인 변화를 일구어 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민주당은 국민참여경선의 도입으로 정치개혁과 선거혁명을 이룩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의 정당은 포말정당(泡沫政黨)에 불과했습니다. 역사에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사람중심으로 모였다 사라지는 일시적인 존재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주당은 다릅니다. 우리는 반민주 독재시대에는 민주주의를 찾고자 희생을 무릅쓰고 최선을 다했던 사람들이 모여 50년만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룩하여 민주주의를 완성시켰습니다. 오랫동안 군사독재와 권위주의 통치로 땀흘린 만큼 보상을 받지 못했던 중산층과 서민은 IMF 경제위기를 맞아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힘든 경제여건에도 사회복지정책을 추진하여 서민들에게 삶의 희망을 가지도록 하였습니다.
과거 군사독재정권의 울타리에서 혜택만 입던 사람들이 합류하여 소수·귀족의 이익을 두둔하고 지역분열을 조장하여 정권만 탐하는 어느 당과는 분명히 다른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국민정당입니다.
저는 우리 민주당을 선진정당, 미래정당으로 쇄신하겠습니다. 국민에게 정책으로 책임지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정권재창출을 하여 역사에 기여하는 역사적인 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경제정책은 효율성이 우선의 목표입니다. 그러나 정치는 평등과 분배에 더 많은 배려를 하여야 합니다.
21세기의 최우선 과제는 20세기가 남긴 부정적인 유산을 해소하는 것부터입니다.
지난 20세기는 성장만 강조되었던 산업화시대로서 분배의 정의는 뒤로 밀려났고 인권이 침해되었으며 환경이 파괴되었습니다. 정권교체로 인권회복과 환경정책에 대한 커다란 진전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위기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가 많아졌으며 계층간의 갈등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게 더 많은 정책적 배려를 하여야 할 때입니다. 만일 그대로 방치한다면 21세기 지식정보사회도 교육받고 훈련된 소수에게만 기회가 있을 뿐일 것입니다. 뒤쳐진 사람들에게도 21세기가 정말 꿈이 있는 미래가 되도록 기회를 열어줄 의무가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21세기의 문턱에서 우리 민주당이 정권재창출을 하여 그런 일을 해내야 하는 것입니다. 국민은 우리 민주당에게 그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권재창출을 하여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런 국민적 여망을 보지 못하고 시대착오적인 사상논쟁을 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고 갈등과 상처만 줄뿐입니다.
한나라당이나 어느 후보는 색깔을 말할 것이 아니라 정책을 말해야 할 것입니다. 정책을 말하지 않고 색깔만 말하는 것은 고통받는 국민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신념과 행동으로 일해왔습니다.
저는 지난 6년간의 당과 의정활동 경험에서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최후의 단 한 사람이라도 있는 한 우리 사회를 바로 이끌어 갈 수 있다" 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거꾸로 가는 다수의 저항이 당장은 대단해 보이지만, 단 한 사람이라도 올바른 신념으로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바른 방향으로 설득해나간다면 이루지 못할 일은 아무 것도 없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말해야 할 때에 저의 보신을 위해서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해 봄 이후 우리 당은 민심을 잃으면서 위기의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당내에는 위기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몇 사람이 자초한 자중지란 정도로 여기는 분위기 마저 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지지를 얻으려면 사조직 비선정치를 타파하고 민주적 정당구조를 갖추어야한다고 눈물로써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개혁조치가 뒤따르지 않자 민심이탈이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총재직 사퇴로 막막할 때 저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호소했습니다. 당쇄신을 바라는 선배동료의원님들과 밤낮없이 토론하여 국민참여경선을 민주당의 쇄신연대안으로 당에 제시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민경선제는 정치개혁의 시발에 불과합니다. 국회를 정당의 예속물에서 벗어나도록 하여 국정에 책임지는 국회로 만들어야합니다. 정당의 하수인이 된 국회의원을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확립하여 의회민주주의 시대를 열어야합니다. 과거 중앙집권시대에 생긴 중앙당중심의 체제 그대로인 정당체제도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도록 지방의 당부(黨部)에 권한을 대폭 이양시켜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런 정당 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전국정당·개혁정당의 당당한 리더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당원 여러분!
정치불신의 골이 깊어진 현실에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어내려면 정치인 개인이든 정당이든 개혁 청사진이 분명하게 있어야하고 개혁의지가 뚜렷하게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주당은 개혁정당으로 진일보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제 국민 앞에 실천의지와 추진력을 보여야 합니다.
공적 시스템에 의해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정당,
개혁을 실천하고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개혁 지도부,
이런 모습으로 민주당을 새롭게 탈바꿈하여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하는 것이 바로 이번 전당대회의 목표입니다.
저, 추미애에게 참여의 기회를 주신다면 일로써 책임지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당원·대의원 동지 여러분
지난번 잔다르크 유세단을 만들어 고향 대구에서 지역감정타파를 위해 헌신했던 저에게 다시 한번 전국정당을 만들기 위한 발판 역할을 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개혁정당을 만들어내는 일꾼이 되게 해 주십시오!
선배 동료당원 여러분의 격려가 있다면 해낼 수 있습니다.
전국정당·개혁정당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2년 4월 3일
국회의원 추 미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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