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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제목 |
이인제는 한나라당에서 파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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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일지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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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01:08:42 from 211.117 조회수 60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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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는 분명히 한나라당에서 파견나왔다.
요즘 박찬종씨가 이인제의 한나라당 복귀를 유도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온데다가, 역사를 되돌리려는 세력을 정치 경제적으로 대변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조중동... 이들과 똑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인제.
이번 대선은 '중도 좌파'니 '중도 우파' 니 사상에 의한 파벌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 국민 대다수가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느냐, 소수 특권층만을 위한 나라를 만드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사적 기회이다.
또한, 분단으로 인해 대다수의 국민들이 고통당하고 있는 이 모순의 땅 한반도에서 진정한 평화와 통일이 올 수 있느냐, 미국의 군사독점자본과 그 하수인 부시 정권을 등에 입은 수구 냉전 세력에 의해 모순과 긴장이 계속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사적 순간이다.
오로지 '국민'과 '평화'만이 있을 뿐이다. 사상이 좌에 치우쳐 있는지 우에 치우쳐 있는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지금 이 중요한 역사적 순간에 사상을 얘기하는 자들은 역사를 되돌리려 하는 자들이다. 한줌도 안되는 수구 냉전 세력들의 손아귀에 장악된 언론을 국민의 손에 돌리려는 거룩한 몸부림에 저항하는 자들이다.
이인제는 더이상 민주당 경선을 망치지 말고, 본래 정치의 고향인 한나라당으로 복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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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겨레신문]
박찬종 전 의원이 4일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를 만나, 5년 전 대선 때 한나라당을 뛰쳐나가 이인제 후보를 도왔던 과거에 대한 `용서'를 구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한방직빌딩의 이 전 총재 경선사무소를 찾아 한나라당 복당 문제를 이 전 총재와 협의했다. 그는 “회초리를 맞는 심정으로 여기 왔다”며 “앞으로 박근혜 의원이나 이인제 민주당 고문 등의 당 복귀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97년 대선에서 이인제 후보를 도운 `실패'에 대해 자격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야권대통합에 작은 밀알이 되고 싶다”며 “박근혜 의원이 영국에서 돌아오는 대로 만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노무현 민주당 고문의 실체를 누구보다 잘아는 나로선 `노풍'에 놀라울 따름”이라며 “이인제 고문도 민주당에 있을 게 아니라 정치적 고향인 한나라당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내에선 그의 복당을 기정사실하화면서, 앞으로 부산·경남지역에서 `노풍'을 차단하는 구실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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