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구, 경북, 울산에 연고가 잇는 사람인데요.
지금까지 선거 결과보다 분위기 좋아요.
이제 아지매들도 저보고 일부러 막 물어요.
노무현이 왜 좋은지 이야기 좀 해달라고..
그리고 만나면 "좋으시겠어요. 노무현이 인기 올라가서.."
식당에 가면 다들 노무현 이야기 한번씩 하고...
물론 아직도 한나라당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회창이 안된다는 건 대부분이 공감을 하지요.
노무현 후보가 후보로 확정이 되면 더 좋아지겠지요.
가령, 이전에는 제가 아는 사람들한테는 노무현과 김근태 이야길 해도 제 홈피에 노무현 홈피를 링크시키지 못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노무현 홈피에 한번 가봐라. 내 홈피에 링크시켜놨다. 그럴 정도 됐잖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아, 어떤 아지매가 그러는데(이 분의 남편은 개인사업을 하시면서 한나라당 후원회원 이기도 한데..)
난 노무현이 왜 그렇에 인기가 있는 줄 몰랐더니, ...처럼 열심이 미는 사람이 있어서 그렇구나. 아지매들이 노무현씨를 좋아하는데, 생긴 게 아지매들이 좋아하게 생기셨다는구만요.(호호) 그래서 아지매들이 되게 좋아하신다네요. 이건 광주 경선 후의 이야기니, 이제 더 좋아하시겠지요?
결론적으로, 경상도는 분위기가 고조되어 가고 있다. 이겁니다.
lucia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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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그냥 일반 영남분들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그나마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분들은 민주당에 관심이 있는 분들일텐데
대다수는 민주당에서 뭘 하든 관심없다..이런 분위기는 아닐런지.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영남 후보라는 것만으로 표를 주지는 않을거잖아요?
민주당이라는게 핸디캡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저는 강원도에 살고 있고..그쪽 정서를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 한겨레21에선가 대구 경북 정서가 냉랭하다는 글을 읽어서 더 그런지.
저만의 기우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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