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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가능성 있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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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마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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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12:15:27 from 211.201 조회수 28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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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병렬씨가 부각되기까지 시일이 상당히 촉박합니다..
그리고 이회창씨, 총재 4년 하면서 구축해놓은 기반이 보통이 아닙니다.
며칠전 이명박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합의추대하는 대회에서,,,
이런 구호로 장내분위기가 흘러갔다잖습니까?
"서울시장은 이명박, 대통령은 이회창"..
그 자리에 이회창씨는 물론이고 이부영 후보도 나와 있었는데 말이죠..
한나라당의 국민경선은 말이 국민경선이지, 당원으로 입당하는 절차를 밟아야만 국민경선단에 뽑힐 자격이 주어진답니다. 상당히 폐쇄적인 형편이고, 결국 조직력으로 승부가 날 것인데,, 최병렬씨가 이런 막강한 이회창의 조직력을 며칠만에 급조된 이미지로 꺾을 수는 없을 것 같더군요.
그게 다 멍충한 이회창 대세론을 퍼뜨린 조.중.동의 업보 아니겠습니까? 이회창씨가 호락호락 최병렬이 너 대통령 하세용,, 할 것 같습니까? 안되죠.. 그리고 최병렬이라는 상표가 뭐 그렇게 대단한 상표라고 이른바 '최풍' 비슷한 것을 만들어낼 수 있겠습니까?
조.중.동이 아무런 준비도 않고 있다가 급조해서 최병렬 바람을 일으키려다간 ,,,, 시작도 해보기전에 수구세력들의 분열을 촉발할 것입니다. 노풍과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무시하고, 노풍흉내내기 했다가는 ,,,, 글쎄... 노풍은 국민들의 간절한 희망과 바램이 자연스럽게 만들어낸 것이라면, (그들이 혹 만들지 모르는) 최풍이란건 기껏해야 ,, 한 줌도 안되는 수구잔당들의 위기의식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됩니다.
박근혜씨라면 얘기가 좀 다르겠지만,,, 이 양반은 이미 당을 뛰쳐나갔고,,
최병렬? 힘들겁니다. 그러나 가능성은 열어둡니다. 어쨋거나 이회창씨는 한나라당 당내 경선에서도 심각한 내상을 입을 각오를 해야겠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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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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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회창은 조선일보에게 버려진 것 같다.
그동안 단지 김대중정권이 싫어서 이회창을 민 조선일보는
노풍에 의해 이회창은 이미 글렀다는 판단아래
같은 지역의 최병렬로 지지 후보를 급선회한 느낌이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슬며시 건전 보수를 자처하고 있다.
유치한 색깔논쟁대신 건전한 정책대결로 나아가자는 요즘의
조선일보 논조는 최병렬의 출마의 변과 다를게 없다.
이미 이회창이나 이인제가 제시하는 낡은 색깔론은 국민에게
먹혀들지 않기 때문에 국민의 70%가 보수라고 생각하는 조선일보가 상처를 입을대로 입은 이회창 대신 그동안 인지도 때문에 뒷줄에 서있던 최병렬 카드를 전면에 앞장 세운 느낌이다. 보수의 대안으로 그를 끌어 올리는 것이다. 이는 노무현 학습효과에서 기인한 바 크다. 영남 후보의 파괴력을 조선일보는 늦게나마 깨달은 것이다. 불과 며칠사이에 노무현은 영남인의 반에게 지지를 얻고 있다. 따라서 대선까지 갈 경우엔 이회창은 영남에서조차 소수의 지지를 얻는데 그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수구세력을 지탱하고 있는 뿌리는 지역감정..즉 경상도의 전라도 혐오증이다. 이에 의해 민주당은 호남당으로 인식되어 배척되고 있다. 그러나 노무현이 대선 후보가 되면 민주당은 호남당이란 이미지를 벗게 될 게 뻔하다. 그땐 호남에 가서..'영남인이여 뭉치자..'라는 삐라도 뿌릴 수 없는 등 전혀 대책이 없게 되는 것이다.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건 한나라당에서 영남후보가 나서는 것이다. 영남에서 후보가 나와 자민련과 손을 잡는다면 충청-영남의 표를 모을 수 있다는 판단이 든 것이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최병렬이 출마를 선언하기 전에 7-8명의 전직 언론인들과 논의했다는 점이다. 최병렬은 조선일보 편집국장이었다. 그렇다면 그에게 있어서 가장 가까운 전직 언론인들이라면
그 대부분은 누구겠는가.. 아직도 조선일보와 유관할 전직 언론인들일테고 이들은 김대중,유근일과 같이 연결된 그들의 특사, 즉 조선일보 재단측의 특사일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동아 중앙도 함께 가담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우리 국민의 70%가 보수주의라고 자부하는 배경은 조중동의 구독률 70%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수구언론들이 모의해서 최병렬을 민다면 이미 날개가 꺾인 이회창은 가볍게 털어내고 그 대타를 앉히는 거는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제 보혁의 대결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되었다. 노무현 흠집내기를 계속하겠지만 이미 먹혀들어가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의 목표는 노무현의 케이오가 아니라 대선까지 가서 판정승을 하는데 있다. 따라서 요즘엔 이인제, 이회창을 번갈아 자극하여 노무현에게 쨉을 날리게 하는 것 같다.
불쌍한 건 이인제와 이회창이다. 그들은 수구언론에 이용당할대로 이용당한 후 닭쫓던 개 지붕쳐다 보는 꼴이 되지 않을까..그 개인들에게는 측은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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