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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재야 명망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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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부산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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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11:19:16 from 61.76.1 조회수 22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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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재야에서 이름을 날리던 인물중에 우리를 실망 시키지 않은 분들이 드물다.
민주당 입당한 재야파가 그나마 낫고 나머지는 모두 수구 꼴통과 합작해서는
진보 진영 이미지만 실추시키고 있다.
특히 이재오와 장기표씨 문제는 심각하다. 이재오의 수구성은 더 이상 말 안해도 다들 알고 계시리라.
장기표씨 또한 무슨 DJ와 억한 감정이 있는지 연일 DJ때리기에 나서더니 근래에는 다시 노무현
떄리기에 나서고 있다.
DJ.. 솔직히 재야 인사들 중에 DJ만한 인품과 역량을 갖춘 분이 얼마나 될까?
나는 DJ와 견줄수 있을만한 인물로 장준하 선생과 백기완 선생 정도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
물론 이름 없이 스러져간 많은 학생.노동자들이야말로 진짜 민중의 영웅이리라.
많은 학생.노동자들의 희생과 투쟁으로 얻어낸 민주화의 열매를 마치 자기것인양
착각하는 어설픈 진보주의자들은 가라!
진보의 이름으로 진보 진영에 딴지를 거는 껍데기들도 가라! 여성 대통령 박근혜를 만드는게
진보라고 외치는 쭉정이들도 가라!
앞으로는 차라리 중도 자유 민주주의자인 김대중.노무현을 떠 받드리라...
정의검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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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진보주의자 장기표씨는 노무현씨를 진보를 흉내내는 원숭이라 욕하기 전에 어찌하여 김윤환, 정호용 등 원조수구들과 함께 민국당을 차렸는지부터 해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신의 한나라당 입당은 아예 제쳐 놓고라도 말이죠.
노동운동 한답시고 재야에서 설치던 김문수, 이재오가 한나라당에서 벌이고 있는 '수구와 함께 춤을'이라는 작태를 보면 신성한 노동운동의 정당성마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왜 당신까지 그러는지 가슴이 아픕니다.
장기표씨, 노무현은 진보 흉내내는 원숭이가 아닙니다. 자신은 진보가 아니라 중도라고 분명히 입장을 밝힌 사람입니다. 생각컨대 노무현은 타잔이고 당신이야말로 타잔을 따라다니는 치타인 것 같습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 주시 위해 잠시 뉴스보이에서 광야의 늑대님이 쓰신 글을 인용합니다.
<<장기표는 지금 까지 진보주의자로 알려졌는데 김윤환, 정호용, 신상우, 이기택 같은 사람이 진보주의자라고 생각해서 같이 당을 하려는 것일까. 아니면 임시 방편으로 자신의 이상을 접어 둔 것인가.
내가 궁금한 것은 우리나라 정치가들이 자신의 철학과 사상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내가 보기로는 자신이 진보주의자인지 보수주의자인지 구별도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철학이라는 것은 생각도 안해본 것 같고 오로지 믿는것은 조직의 의리, 맹목적인 인간 관계, 혈연, 지연, 학연에 의한 연줄이 전부인 것 같다. 이럴 경우 조직 폭력배나 동네 깡패 집단과 다른 점이 뭔가.
이런 자들이 국민을 이끌어 가니 밤중에 장님이 모는 차에 국민들이 타고 있는 꼴이다.
진보주의자라고 자타가 공인하던 장기표가 이런 무철학 무뇌아들과 어울리면서 반성하는 사람들과는 같이 할 수 있다는 코메디 같은 소리를 하는 걸 보고 장기표 역시 확고한 이상이 없이 그저 겉멋으로 진보를 부르짖은 속물이라고 생각 하게 된다.
심심할 때면 우리가 아는 정치인들의 철학 내지는 이상이 뭔지 한번 생각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만일 내가 좋아 했던 정치인이 뚜렷한 철학 없이 시류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미련을 버리는 것이 나중에 열 받지 않고 건강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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