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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답변] <서민>과 <서민을 위한 정치>를 구분못하다니....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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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한심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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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10:25:27 from 211.218 조회수 6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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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성인 남자가 아동이나 여성들의 인권을 위해서 일하는 걸 보면 어떤 생각을 하시오?
아동도 아니면서, 여성도 아니면서 왜 나서냐고 하시오?
참 한심스런 사고구조를 가지고 계시구만....
운용자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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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민족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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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을 위한 서민의 정치를 지향하는 원칙주의자 - 노무현
원칙과 소신.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을 이야기할 때 늘 동원되는 단어다.
그는 원칙과 소신을 고집하는 것으로 성장했고, 또한 그것으로 인해 좌절을 겪어 왔다. 그러다 보니 그는 정치권에서 주로 비주류의 길을 걸어 왔고 당선보다는 낙선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게 됐다.
부산에서 인권변호사로 이름이 높던 그는
13대 총선에서 통일민주당 김영삼(金泳三) 총재의 공천을 받아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부산에서 당시 5공의 핵심인 허삼수(許三守)씨를 꺾었고 그해 겨울 '5공 청문회'에서 논리정연한 송곳질의를 퍼부어 여론의 찬사를 받으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그는 현실정치, 특히 3김정치의 틀 안으로 성공적으로 진입하지 못했다. 그는 1989년 3월 제도권 정치의 한계를 비난한 후 '대중투쟁'에 나서겠다며 의원직 사퇴서를 던졌다. 당지도부의 만류로 철회하긴 했지만 90년 7월 또다시 의원직 사퇴서를 냈다. 89년 연말에는 당지도부의 미온적인 처사에 반발, 국회 증언에 나선 전두환(全斗煥)씨를 향해 명패를 던져 버리기도 했다.
당내 주류를 향해 항상 비판적 입장에 섰던 그는
"반민주세력과의 야합"이라며 90년 3당 합당에 반대, 가시밭길을 걷기 시작했다. 14대 총선에서 부산에 출마해 낙선했고 95년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간판으로 나서 고배를 마셨다. 그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정계에 복귀, 국민회의를 창당하자 역시 "야당분열"이라며 합류를 거부했다.
그후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에서 활동하다 97년 대선 직전 국민회의에 입당했다. 그후 98년 종로 보선에서 당선, 두번째 금배지를 달았으나 16대 총선에서 또다시 부산을 택해 낙선했다. 그는 모두 여섯번의 선거를 치러 단 두번만 승리했고, 특히 'DJ당 후보'로 사지(死地)인 부산에 세차례나 출마했다. 이같은 이력을 들어 지역분열 구도에 의존하는 정치를 거부해 왔다고 자부하는 그는 자신을 '우리 시대 최대 과제인 동서통합의 적임자'라고 규정한다.
노무현의 정치철학은 우선 '비주류의 주류화'를 지향한다.
"새로운 시대에는 특권-수구세력이 아닌 보통사람이 사회의 주류가 돼야 한다"는 그의 주장이 이를 말해 준다. 다음으로 그의 정치철학은 노동자-여성 등 소외계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서민위주정치'로 표방된다. 평민당, 국민회의, 민주당이 내걸었던 진보-개혁정책의 전통에 충실하면서 좀더 철저한 개혁노선을 추진하겠다는 소신은 이같은 그의 정치철학에서 나온다.
이 과정에서 노무현은
계층분화에 따른 선명한 정책-이념적 대립각을 설정했으며, 피아(彼我)를 지나치게 구분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특권귀족-냉전수구세력'으로 몰아붙이고 있으며 '수구언론과의 전쟁불사'라는 발언도 서슴지 않는 이 시대의 진정한 소신파 정치인이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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