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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산사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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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10:04:51 from 61.77.2 조회수 4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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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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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 출신이고 서울대졸업 런던대 대학원 졸업후 국책연구기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40초반의 386입니다.
많은 분들이 예상했던 바와 같이 이번 대선은 노무현(이하 존칭생략)과 조중동과의 전쟁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동안 축적한 노무현에 대한 비방정보를 결정적인 순간, 즉 대선 막바지 특히 투표일 바로 직전에 살포해서 방어할 기회를 주지 않고 뒤집에 엎으려는 전략을 조중동이 가지고 있다가, 그시기를 앞당긴것 같읍니다.
그만큼 저들이 초조해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지금의 노풍으로 민주당 후보로 되었을때, 노무현은 혼
자가 아니고, 이해찬등 탁월한 선거전략가가 조직적으로 붙게되고 그렇다면 최악의 시나리오, 즉 노무
현대통령이 탄생할 수도 있다는 위기 의식이지요. 김대중처럼 적당히 타협할 사람이 아니지요. 부패세력(우리나라에 보수는 없읍니다)이 두려워하는 것은 진보가 아니라 원칙주의자입니다.
제가 영국에서 5년간 살면서 느낀점은 한국은 아직 근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성이 아니라 광기
가 지배하는 사회지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직하고 진실한 지도자가 원칙과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부패세력들도 다 알면서 이념을 내세우고 있지요. 국민들 뼈속깊이 스며든 레드컴플럭스를 자극하려고..
이제 현안으로 들어가지요.
이인제,부패언론, 한나라당의 전략
1. 노무현을 급진좌파로 인식시킨다.
2. 노무현을 거짓말장이로 인식시킨다.=> 말을 교묘히 바꾼다 => 김대중과 유사하다
=> 중산층과 영남의 고립 유도 ( 감정적 접근)
첫번째 전략은 잘 안통하는 것 같고 노후보도 잘 방어하고 있는 것 같읍니다.
두번째가 문제입니다.
제가 영국에서 공부할 때 지도교수가 강조하는 말이 있었읍니다.
"There is no such a thing as context-free knowledge".
즉 문맥에서 벗어난 지식은 의미가 없다는 뜻이지요
이인제가 죽기 살기로 노무현의 과거에 대한 발언을 뒤지고 다니는 것은, 이를 몰라서가 아니라 그가
대단히 뛰어난(비양심적이긴 하지만) 선거 전략가임을 말해주고 있읍니다.
부패언론은 직접 안나서고 김윤수(조선출신 언론특보)를 통해서, 과거 파일을 넘겨주고 이인제는 이를 유세에서 TV토론에서 집요하게 유포시키고 있고 그럴 것입니다(이인제는 이미 대선포기 했지요). 그런 방식에 따르면 어느정치인도 견딜 수 가 없읍니다. 맥락에서 뚝 잘라 다르지 않느냐라
는 방식에 말려들면 빠져 나올 수 없읍니다.
지금, 노무현의 위기 입니다.
치밀한 선거 전략가의 뒤받침을 받지 못한상태에서, 실수가 나타납니다.
단적으로 인천에서 조동이 소유지분제한의 소신에 압력을 가했다는 부분은 실수지요. 개혁적인 언론
관에 대해, 조동의 비열한 보도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했어야지요.
기자의 거듭된 질문을 근거로 제시한것은 실수지요. 조선이 잘됐다 싶어서 역공하지 않읍니까?
앞으로 이것을 두고 노무현을 거짓말장이로 몰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토론에서 쟁점이 될 것 입니다.
1. 일단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것을 인정하십시요
2.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공세를 취하십시요
=> 이부분의 해명은 "비이성적인 편집보도가 정치인에게는 치명적인 최대의 압력이다"라고 정리하십시요. 그리고 적극적으로 그동안 노무현에게 불리하게 보도한 자료를 제시하십시요(특히 지난 금요일 토요일자 신문).
결론적으로, 향후 토론에서 이인제,부패언론의 속셈을 공세적으로 국민들에게 설득시키십시요.
이인제의 부도덕성 즉 무차별적인 비방정보를 자신이 아닌 측근이 퍼뜨리게 하고, 자신은 책임이 없다는 오리발 작전을 사례를 들어 집요하게 공격하십시요
동시에 홈페이지에 있다고 하시지 마시고 프린트아우트 사셔서 자꾸 이인제가 공세를 피면 잃고 주세요. 인제 힘빠지게
1. MBC 토론에서 장인에 대한 내용을 자기는 지방에 있어서 잘 몰랐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 인천토론에서 그런 사람은 대통령 될 자격이 없다
2. 근거 없는 유언비어 날포
음모론에 대한 제기 및 부인하기
자기가 한말이 아니다 =====>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다.
문화일보의 보도는 음모다등등...
=> 한나라당 최병렬 후보조차 그런식의 태도는 옳지 않다고 한 발언을 이용하십시요
3. 언론국유화, 동아폐간
동아폐간이란 표현이 그자리에서 나온 것과 노무현이 폐간시키겠다고 했는지는 엄청난 차이
정보수집의 비도덕성 질문 형식으로 확인
대한매일 => 데스크 => 조선 데스크 => 김윤수..=>이인제
마지막으로 iTV 토론의 봉씨의 비상식적인 질문은 받아치십시요
아주 유능한 한나라당 대변인이 김대중과 노무현이 거짓말장이라는 점에서 닮았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 제가 아는 똑똑한 네티즌이 봉두환씨가 이회창에 대해서 유리한 보도태도를 보이고 저보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공개적으로 표현했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먼저 대답을 하시면 저도 하겠고, 질문이 부적절한다고 판단되면 그런 질문은 자제해 주세요.
민주당 차원에서 대책이 필요한것 같군요. 명백히 해당행위를 하는 이인제를 가만히 둘것인가?
원칙, 상식 진실로 밀어 부치십시요,
한국의 역사가 바뀌고 있읍니다
광기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이성이 지배하는사회로 넘어가고 있읍니다.
당신이 깃발을 들었읍니다.
많은 사람이 당신을 지지합니다. 힘을 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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