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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대안은 노무현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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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대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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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09:15:49 from 211.205 조회수 82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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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변경선대회에서 노무현후보를 찍기로 마음을 정했다.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까닥은 노무현은 정의와 용기.초지일관의 원칙주의자이기 때문이다.
경선후보로 나와서도 득표에 대한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무엇이든 평소에 가지고 있던 자신의 신념을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국가보안법폐지.발전.철도 완전민영화 반대.등이 그것이다. 특히 정계개편론은 여.야당에서 모두 환영받지 못할 일임에도 분명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 좋고 믿음이 간다. 또 언론개혁에 대해서도 노후보는 분명하다. TV토론에서 소유지분제한이나 사주로부터의 편집권 독립 등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다른 후보들은 반드시 해야할 일을 말하지 않고 있다.
오늘의 한국언론은 정치권력으로 부터는 독립하여 언론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언론사주로 부터는 편집권을 인수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언론의 힘은 사주의 힘,언론의 자유는 사주의 자유가 되고있다. 그러나 언론의 힘과 자유는 언론인들에게 주어져야한다.
언론사주는 언론인이 아니다. 그들의 역할은 기업인이며 경영자의 지위로 제한해야한다. 신문을 만드는 것은 일선에서 뛰고있는 기자들과 양식있는 편집인들이 해야할 일이다. 그러나 한국 언론의 현실은 사주가 편집권에 개입하여 지면을 장악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선전하고 있다. 이제 한국언론도 정론을 펴고 사회를 선도해야할 때가 되었다. 언론(사주)이 정치권력 보다도 상부에서 군림하고있는 오늘의 한국사회는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아야한다. 그래서 노후보는 TV토론에서 이런 주장도 하였다.
"언론은 언론의 정도를 가고 정치인은 정치의 정도를 걸으면 된다." "그러나 언론과 정치가 모두 정도를 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권언유착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있다." 진실로 옳은 말이다.그래서 정치인이 언론의 눈치를 보고 아부하는 현실 속에서 어제 노후보의 인천연설은 너무 많은 감동을 주었다.
노무현은 이렇게 말했다.
"권력이 언론을 탄압해서도 안되고 그럴 생각도 없지만 나는 언론앞에서 떳떳하게 행동할 것이며 비굴하지 않겠다"
나는 이연설을 듣고 그의 내면에서 나오는 평소의 신념을 알 수 있었고 모든 정치인들이 본받아야할 자세라고 믿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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