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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자유게시판 |
| 글 제목 |
님이 직접 파헤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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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함박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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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10:12:13 from 218.50. 조회수 19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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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척 무진장 글에 포장지를 씌우고 있지만 님의 글은 설대법대의 학연과 충청이라는 지연을 스스로가 강조하고 있네요.
가령 이런 것이죠.
저 산 소나무 아래에 나 돈 묻어 놓지 않았어.
이런 얘기를 들으면 보통 사람들은 응, 그래. 누가 뭐라고 그랬어?하겠지요.
그 다음 행동은 상상에 맡기고.
음모론, 님이 추정하는 것 이상으로 없다는 추정도 가능하죠.
님은 경선이전에 권노갑을 위시한 동교동계의 전폭적인 이인제 지원 같은 건 전혀 고려하지 않나봐요.
권노갑이 김대중과 어떤 관계인지는 애써 무시하는 듯 하네요.
경선이전에는 이인제를 밀어주었는데, 경선 후에는 김심이 노무현에게 작용했다?
그렇다면 김심과 권노갑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존재한다?
색깔론은 정당하다?
앞에선 처음 이 새끼 헛지랄하네, 이 새끼 이 정도 밖에 안되네 하셨던 분이 참 쉽게 돌아서네요.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저녁녘에 날아 오른다는 말대로 흥분을 진정시키고 가만히 보니까 그러셨습니까.
님은 21세기라고 말하지만 그건 카렌다상에서나 그렇지 우리의 상황이 어떤 면에서 그렇게 21세기 같아 보입니까.
아직도 공화당, 민정당에서 자유와 민주를 죽이는데 앞장선 언론과 정치인들이 떵떵거리며 살고 있는데.
그런 인간들이 아직도 지배세력으로 강고하게 또아리를 틀고 있는데.
국가보안법이 아직도 시퍼렇게 살고 있는데 21세기라 색깔론이 국민들에게 걸러질 것으로 아주 쉽게 보네요.
전 우선 님께서 국가보안법에 대해서 어떻게 보는지 알고 싶네요.
정형근도 님과 설대법대 동문이시죠?
국가보안법의 유지와 실행에 참으로 설대법대 사람들이 많이 봉사해왔습니다.
후배님들 중에도 국가보안법을 지지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으신가요?
조국교수께서 부임하셨다면 좀 더 인식들이 부드러워졌을 듯 싶은데.
색깔론은 우리사회에서 아직도 위풍당당합니다. 그나마 민주당 경선이었으니까 이 정도이지요.
그리고 어지간하면 학교 같은 것은 밝히지 맙시다.
님의 글에 그런 걸 밝힐 당위성이 뭐가 있습니까.
단순히 학교에 대한 과시가 아니라면 말이죠.
님 아주 교묘한 데가 있습니다.
그런 것 옳지 못해요.
님의 글에서 인제스러움이 팍팍 풍기는 것은 그래서입니다.
차라리 서두에 난 설대법대생이고 충청인이다하고 솔직하게 밝힌 다음 이인제를 옹호하면 거부감은 들지언정 메시꺼움은 안느끼지요.
진중권씨를 눈여겨 보세요. 그 분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설대출신임을 밝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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