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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면역이 빨리 생기는 법이여. 인제씨 고마워 모범 답안 미리 발췌해 주어서 ( 이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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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d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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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08:40:42 from 218.147 조회수 12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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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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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은 아마도 노짱에게 여러가지로 예방주사 내지는 훈련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흑색선전/마타도어.. 한나라가 해도 이것만큼 했을까 싶을 만큼 이인제씨가 해주고 있고..
일주일이 멀다한 토론과 인터뷰와 연설.. 그때그때의 대응..
..훈련이라고 말한게.. 미숙하긴 미숙합니다, 그려..-_-;;;
토론에서도, 그동안의 장점이엇던 부분보다 단점이 크게 보이는 듯하고..
(...애써서 객관적으로 말하려고 하는데 잘될지.. ..사실 아무래나 티비만 나오면 그저
좋아하는 팬의 슬픈 습성으로T T)
무엇보다 색깔시비가 문제로군요.
사실, 조중동하고 노짱이 하루 이틀 싸운 것도 아니고-_-;;
(...사실 그동안 조중동이 애써 노짱 '무시'로 나갈 때는 나름대로 편했는데.. 새삼 또 붙자니
새삼 복장이 터지시겠지만서두..)
색깔시비는-엄밀히는 노후보에 대한 색깔시비도 아니니, 화가 날 수 밖에요.
인천연설.. 듣다가 팔짝팔짝 뛰면서 앗싸!!!!!하고 소리 지를 만큼 멋졌습니다만.
(저랑 티비보던 애완견 두마리가 몹시 당황하더군요-_-;)
(지금도 "민주당경선에서 손 떼십시시오!"만 생각하면 막 웃음이 배실배실^^)
'색깔'론에 대해 노짱이 구애 받고 있는 게 아닌가.
그 빨간 페인트를 뒤집어쓰고 '처리'된 정치인이 한 둘 아니고, 그걸 계속 봐온 입장으로
민감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몹시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니까, 맨처음 좋아하게 된 노짱은 배실배실 웃으면서 조용조용 분명히 말하는 사람
이었으니까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별밤 공개방송 출연했던 거 기억하시는 분 있어요?)
그러나 또, 모르겠군요. 젊은 우리는 "원래 말하던 소신만큼은 신경쓰지 말고 밝혀야죠!!"
라고 불평하기 하지만, 색깔론을 조용조용 여유있게 혹은 무시하면서도 40대 혹은
50대 이상 유권자의 "저놈 빨갱이잖어!!!!"의 편견을 이겨내고 표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쉽지 않은 문제겠죠.
그렇지만, 너무 구애받고(반박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로 말예요.)화내고 하는 것은 역시.
노짱 정신건강과, 전략상으로는 좋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인제와 봉두완이라니... 거기에 이인제에 조중동...-_-;; 화 안내고는 배길 수 없는
어거지 대마왕들..)
조금 cool down, 숨고르기 하시고 반박도 좋지만 때로 비웃기도 하시면서 싸우세요.
...사실은 비웃음거리잖아요? 일부 유권자들이 아직 잘 몰라서 진지하게 싸워줘야 할 뿐-_-
(...멀고도 험한 국민통합 후보의 길...;)
비전도 얘기하세요. ('도'가 슬프지만, 시간은 짧고 흑색선전은 다양하니-_-;)
"내겐 비전이 있다. 색깔론 음모론 같은 모략에 해명하느라 내 비전을 얘기할 시간이 없어
늘 안타깝다. 내게 저열한 모략을 해대느라 바쁜 사람들은 내 비전을 알고나 그렇게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마디 해주세요.
언제 노짱이 흑색선전 마타도어 안당한 적 있었나요. 그때도, 저는 노짱의 비전을 믿었습니다.
정의로운 사회, 화합과 대화 타협의 정치, 약자의 편에 선 정치.
전 그 비전이 필요해서 노짱을 지지합니다.(..더불어 여성정책 좀 강화해주세요....-_-)
늘 그랬든이 그 비전을 웃으면서 설명해주세요. 구체적으로 논리정연하게, 늘 그랬듯이.
'바람'같은 거 아니에요. 노짱 모르던 사람들이 노짱의 진면목을 알아가는 거에요.
그러니까, 뿌리는 페인트 피하면서 진면목도 더 열심히 알려주세요.
그래서 정말로, 이번 대선에서는 50%넘기는 대통령이 되어주세요.
국민이 준 압도적 지지로, 어느 썩은 언론이든 어느 썩은 기업이든 망할놈의 외세든
대부분의 국민이 지지한 대통령의 권위에 암말 못하고 복지부동하는 꼴 볼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러니까, cool down!
국민통합 후보라고 조중동에 색깔시비까지 포용할 필요, 당연히 없으니 싸우시고!
다만, "지지율 1위 여당 (거의)대선후보"답게 여유롭게 싸우세요!
(...우린 저 ""사이의 사실을 아직도 실감 못하는 거 같아요.. 그죠?-_-;; 마이너만 너무 오래해서)
건강하세요.
소녀팬(..거짓말이에요;) D
이렇게 말해도, 인천연설은 카타르시스밖에 안느껴져요;;;;;
아아, 비판적 지지자의 길은 멀고도 험한 것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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