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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조폭얼론 맞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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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좋은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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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04:49:09 from 211.226 조회수 11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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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좋아지는건 ^^
산소가튼여자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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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에 대한 단상(?)
노무현은 조중동에 대해 조폭적언론 운운 언론과의 전쟁도 불사 운운했던 인물이다..
심지어 조선일보와는 인터뷰조차 거부한다는데..
설령 속으로야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국회의원 장관도 지내고 여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쯤 되는 국가의 지도자급 인물로선 전혀 부적격한 태도임에 분명하다..
조선일보가 아무리 문제가 많은 신문이라손 쳐도 현재 우리나라 최대구독자를 가진
신문인 것은 엄연한 현실이며 조선일보를 제대로 된 언론으로 인정하고 안하고는
그 구독자들이 판단할 문제이지 정부가 혹은 여당의 유력인사가 어쩌구저쩌구
정의내릴 수는 없는 문제인 것이다..최소한 자유민주주의체제하에선 말이다..
어쨌든 이런 언론관을 가진 자가 메이져신문국유화 운운 혹은 그 비슷한 의미로
발언했다는 것이 그동안의 행태를 본다면 전혀 새롭거나 놀랍지 않다..
그런데..조중동같은 대한민국 언론에 대해선 그렇게 졸라 "엄격하고 원칙적이고
이상적인 도덕적 잣대와 경직된 태도"를 가진 인물이 그저께 대구합동토론회에서
통일관과 남북한의 정체성에 대해 소신을 밝히라는 이인제후보의 질의에 대해서
통일이후체제 문제는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위해서 대선후보인 자기는 그 문제를
모호하게 해둬야 된다 운운하면서 졸라 "유연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또 한가지..대구와 인천의 경선후보합동토론회에서 노무현을 보고 황당한 것은..
어떤 문제를 제기한다거나 정책제시를 하라고 하면 지 홈페이지에 가보면
자세하게 적어놨으니까 거기 가보라면서 두리뭉실하게 어물쩍 넘어가는 것이다..
졸라 어이가 없다..
여당의 유력한 대선후보가 경선후보토론회에 나와서 그따위 답변밖에 못한단 말인가?
아니면..머리가 졸라 나빠서 토론준비조차 제대로 안되는 건가?
노무현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 점점 더 가까워질수록..
인간 노무현의 실체가 점점 드러날수록..
그에대한 실망감과 분노가 더 커지면서 한편으로는 그에 대한 인간적 연민도 느껴진다..
한때는 그래도 그의 소박한..또 3김청산을 외치던..그런 모습을 좋아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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