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관심도 없었다.
노무현. 누군지도 몰랐다.(편의상 존칭생략)
그런데 지금은 노무현을 지지한다.
난 평범한 대학생이다. 정치에 대한 관심은 국민의 권리행사에 주관적입장을 조금이라도 반영하기 위해 할 일 없을 때 조금씩 가져왔던터, 언제나 그렇듯이 기대나 희망은 별루 없다.
왜 그를 좋아할까. 똥 누면서 생각해봤다. 똥누면서 생각을 하고 이성적-객관적 결론을 짓는 방법은 이미 개연성있는 사실이되어 알고 있을터.
결론은 두가지다 뉴페이스라는 사실과, 뒷다마를 안깐다는 사실이다.
물론 민주당내에서 빌라파문이나, 병역문제를 얘기했지만, 그의 입으로 직간접적으로 드러낸 적은없다.
쿠션빼고 있는 사람이 10개남은 사람 앞에서 갠세이 할 필요는 없는거 아닌가.
즉 그 두가지 사실이 결정적인 카운터블로우가 아닌한 앞으로 그의 행보에 따라 얼마든지, 유권자 꼴리는데로 바뀔수 있다는 사실이다.
주변의 지지자들은 대부분. 그럴듯하기에, 아니면 중간은 가니까 식으로, 말하자면 다답형문제에서 보기를 하나하나 제외하는 식으로 그를 택했을지도 모른다. 아니 나는 그렇다.
경선 승리는 불보듯 뻔한 일이다.
나 똥묻었소 하는 사람이 있는데, 안 묻은 사람이 되겠지
물론 지금이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할 단계는 아니지만, 후일 당선됬을 때 유동표를 지키는 방법은, 뉴페이스에 걸맞는 정책공약과, 깨끗한 이미지를 지키는데 있겠다.
지금 이회창후보도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질 준비를 하고 있는데, 덩달아 휘청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
비방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노무현은 그걸 알고 있기에 주도면밀하게 대세를 이끌어 가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역시 불안하다. 대통령한번 해먹기위해 온갖 오노스러움과 파렴치함으로 지난시대의 공식을 답습하는 이들, 지금 실패하고 있다.
국민들은 위기속에서 국가의 존립과 폐망사이에서 구호를 기다리고 있다. 과거 어느시점과 비교해보아도 페니스 같은 정치판에 큰 기대와 관심을 바라고 있다.
당신이 정말로 액면가 충실한 후보라면,
그래서 유동표를 확보하고 싶다면
절대 뒷다마 까지 마시고
그럴듯한 정책을 제시해 주시길,
이상
-부동표 되고 싶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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