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집이 인천이지만 지금은 멀리 X같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27먹은 대한남아입니다.
...
님이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저두 함께하고 싶은 자리인데...
95학번으로 대학에 처음 입학했을때 선배님들의 권유로 들었던 운동권동아리에서는 제 주체성을 찾을길이 없었습니다. 그저 분위기에, 그저 그런 의무감에...그래서 한학기만에 뛰쳐나왔죠...^^
하지만...요즘은 이 멀리서 주말마다 한국 정치의 한국 사회의 발전 가능성을 보면서 (남자로서 창피하지만^^) 군에서도 흘려본적이 없는 눈물을 흘리고는 합니다. 사실, 이곳에서 공부 좀 더 해서 한국 안들어가려구 했습니다. 그나마 이성적인 사회에서 살고 싶었거든요...그런데...지금은...아닙니다^^.아시죠?^^
여기 주위분들은 멀리까지 공부하러 와서 왜 쓸데없는??? 곳에 신경쓰고 그러냐구...전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이렇게...많은분들의 피와 땀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면서 정말이지...하루빨리 조국에가서 저의 젊음을 소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이말 밖에 못하는 제 심정 아실런가요....
꿈돌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이 밤에도 안주무시고
노짱사랑 바이러스에 감염된 노짱병 환자님덜 방가여~~~
인천경선에 응원갔다가 노짱님 승리에 넘 기본조아서
지금까지 같은 지역님들과 술퍼구
이제야 제 방에 왔습니당..
사실 오늘 상황은 지가 잘 몰라요...ㅡ.ㅡ
12시부터 6시까지 걍 목터져라 노무현짱! 국민통합! 무쟈게 외치고
선거인단님들한테 인사하고...
덕분에 노짱님 연설두 못듣고
안에서 먼일이 벌어졌는지도 몰라욤... ㅡ,.ㅡ
오늘 넘 잼있었떠영.. 무쟈게... 신나게 춤추고 노래부르고...ㅋㅋㅋ
그런 우리의 응원이 도움이 되어 노짱님이 승리했다는 자부심에 뿌듯하기도 하고..
부럽져? 헤헤...
아참. 오늘의 황당 이야기.
노사모는 제가 봐도 500명은 넘어 보이는 거의 광란의 분위기..
인제측 운동원은 복덕방 아줌마 같은 분들 40여명 보이고...
근데 제 옆을 지나던 어떤 인제측 아줌마 야그..
"이게 일당주고 동원한거지 아님 어떻게 이 많은 사람들이 저절로 모이나?"
허걱...
결과발표후 노사모가 저녁식사하는 장면을 그 아줌마가 꼭 봐야했는뎅...
일제히 10,000원씩 회비내고 3,500원짜리 학교 구내식당 밥 사먹었음돠...ㅠ.ㅠ
식당문 앞에 서있던 어떤 노사모 간부쯤으로 보이는 여자분.. 악착같이 돈 걷데... ㅡ.ㅡ
(쬐금 이뽀서 바조땅... *^^*)
에효... 황금연휴의 토욜날 여섯시간동안 목터져라 노짱님 응원하고
끝난후 내 돈 내고 밥사먹기... 쩝. 것두 회비까정 더 얹어서... ㅠ.ㅠ
그래도 넘 기분 조아떠영.. 갈비탕 맛있도라...
글구 김영배위원장이 결과발표할때 넘 기뻐서 눈물도 찔끔 흘리고
노짱님 1미터 앞에서 감사인사 듣궁...ㅋㅋ
노래방 갔다와서 그런지 거의 술이 깼네용...
노오무현 짱!! 구욱민통합!!
뱌뱌~~~
|
|
..프린트버전 보기
..E - 메일로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