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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제목 |
그 옛날 학생운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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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서 희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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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02:18:14 from 211.207 조회수 79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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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우리의 무능함에 대해서..
6월 항쟁이후 한 번도 운동의 외연을 넓히지 못하고 좌절해버렸던..
현실 사회주의의 붕괴이후 어쩔 줄 모르고 무너져버렸던..
수구 기득권 언론의 융단폭격앞에 그야말로 우리끼리만 딸딸이치던..
그 처절한 무능함을 말입니다
전 지금 좌파가 아닙니다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떳떳하게 살아남으려면 유능해야 한다고요
우리가 바꿀려는 수구기득권 세력들은
저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은 경쟁을 거치고
그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들 모두가 아버지 잘 만나서 그 후광만으로 기득권을 갖게 된 건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그들과 맞서싸우겠다던 나의 운동권시절이 얼마나 나태하고 한심했는지 반성합니다
유능해야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저들에게 비웃음을 살 뿐입니다
저들이 놀랄 정도의 유능함
그것만이 승리를 보장합니다
그 유능함의 의미에 대해 캠프는 고민해야합니다
오늘 굳이 연설말미에 조선 동아는 경선에서 손을 떼라고 말 할 필요가 있었는지..
또 왜 참모들이 써주는 정책이 아니라 체화된 정책이 있다고 했으면서
그 정책은 소개하지 않았는지
언제까지 상대의 공격에 선언적인 맞대응만 할것인지
이제는 우리의 플랜을 차근차근 풀어서 보여줘야 할때입니다
국민들에게 말입니다
왜 국가보안법을 철폐해야하는지 왜 재벌의 출자총액제한은 유지돼야하는지
왜 햇볕정책은 필요한지 왜 조중동은 수구 언론인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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