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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모두읽어봐야할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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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장수하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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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01:28:51 from 211.201 조회수 20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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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에서 세분 후보의 연설을 들으며....
생각해봅니다...
어떤 후보가 말씀하십니다...
"장인이 한국전쟁당시 좌익활동을하다가 복역을 하던중 사망한 사람이..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일 지언정...대통령이 될 수있는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그런 사람이라면 70만 군대의 사기는 어떠할거라 생각하냐는.."
그런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럼 한번 다시 생각해보죠..그 후보가 이 글을 볼리도 없으니..답변은 기대안합니다만..
이글을 보시는 많은분들 스스로 한번 판단해보십시오...
내 아들이..내딸이...정직하고 건강한 청년인 내자식이...
고 3이 되어 진학을 하려고 하는데...육사나...해사...혹은 공사를 지원하려고 했다고 칩시다..
그런데..나에게는..혹은 내 부모에게는 지난 과거의 부역이나 좌익 활동의 경력이 있다면...
당신은 당신의 아이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시겠습니까??
애비가 이러니...할아버지가 이러니....
넌 태생적으로 너의 꿈을 이룰수 없다..라고 이야기 하실겁니까/???
진정 그렇게 이야기해야 됩니까??
본인 스스로 선택한 것도 아니고...자신의 생각이나 성향이 전혀 그렇지 않음에도..
비록 부모이지만 타인때문에 꿈을 접어야 한다고....생각하십니까?
그게..건전한 중도..보수이고...민주주의입니까??
요즘은 대통령 되겠다는 아이들이 별루 없는 줄로 압니다..
불행한 일이죠...별로 자랑스러운 대통령을 가져본 경험이 없기에..
대통령될 꿈을 꾸라고...이야기도 못하겠습니다만..
혹시나 당신의 아들이...딸이..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하면...
아마 우리는...가까운 친인척의...사상마저 통제해야 하는 그런 세상을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게만 해서도 안되겠군요..
만약...어느 순간...세상이 바뀌어버릴수도 있으니까요.
곰곰히 생각해봅니다..우리 아이들이 내 또래 되었을때의 나라는 어떠해야 하는지..
자신의..신념과 소신..그리고 노력...스스로를 강제하는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부지런히 노력하는 사람이 노력하는 바를 이루는 세상이 되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과거의 낡은 제도..관습때문에...우리아이들의 미래가 꿈이 좌절되어서는 안되는거 아닐까요?
그게..민주주의이고..그게...사람사는 세상 아닙니까??
그리고..그게..상식입니다...
그래서 저는 노무현 후보를 ...건강한 상식이 살아 있는 그를 지지합니다
굿이군요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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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살피면서 읽어보다가
공감이 갈만한 좋은글을 발견해서 다시 올립니다~
모두모두 읽어보세요~
노무현 후보의 주장은 모순이다.
누가 부역자의 딸과 결혼하지 말라고 했는가?
그리고 그 사랑하는 아내와 이혼하라고 했는가?
아니다.
부역자를 아버지로 둔 영부인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부역자?
국어사전을 한 번 찾아보라.
적어도 노무현 후보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최소한의 자격조건에도 결격사유가 되는 것이다.
장관 때와는 다른다.
우리나라의 대통령은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권력 위에
존재하는 분이다.
사상과 이념에 대한 검증을 철저하게 받아야 할 것이다.
나는 예비역 육군 대위 출신이다.
적어도 전방에서 우리들의 적과 총구를 겨누고 있는 70만 군대의 입장에서
'적의 체제에 동조하고 끝내 전향을 거부하여 옥사를 한 부역자의
딸이 한 나라의 영부인이 된다는 것이 쉽세 용인될 문제인가?'
아무리 정권을 연장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상대당 후보를 이기기 위해
무리수를 두어서는 곤란하다.
지금의 바람이 지고 나면 그 뒷감당을 누가 할 것인가?
당 내 경선이니 그 정도이지 한나라당과 맞붙어야 하는 본선에서
그 정도로 끝나겠는가?
노무현 후보는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되어 대선 무대에서 무참하게 추락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좀 더 이성적으로 당 내의 논의를 더 활발하게 했으면 좋겠다.
이 나라에서 언제부터 집권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사람이
좌익성향의 자신과 연계된 문제를 놓고 그토록 자랑스럽게 얘기를 했단 말인가?
좀 진지하게 생각을 해 주기를 바란다.
짧은 내 소견으로 볼 때 노무현 후보께서는 당원, 국민 앞에 다소 미안한 감정을
가져야 될 문제지 '나는 내 아내를 사랑합니다.'식의 발언으로 어물쩡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이 글을 읽는 노사모 회원님들 막가파식 공세로 일관하지 말고
반론이 있다면 한 번 내 놓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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