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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이 규민 논설위원 졸라 무식하다-대학나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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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찡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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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12:50:26 from 211.41. 조회수 144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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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아일보를 보다가 읽지 말아야 할 부분을 읽고선 또 뚜껑이 열려버렸다.
이런 띠바....언어순화 좀 하려고 애써 피할 려고 했는데, 해필이면 그 구절이 눈에 들어오더니, 쩝~
내용인즉슨 다음과 같다(이하 이규민 노선위원의 동아광장).
중략...
중요한 것은 정말 이 나라의 대권이 애덤 스미스를 추앙하고 실천할 만한 시장주의자에게 주어질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이다.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는 해도 안 해도 그만인 그런 선택의 대상이 아니고 우리가 목숨 걸고 지켜야 할 만큼 역사적으로그 가치가 충분히 입증된 시스템이다. 그런 차원에서.... 이념적 검증은 반드시 거쳐야 할 문제이다. 이런 중대한 문제를 놓고 '구시대적 색깔론'이라는 식의 역공으로 말하는 이의 입을 닫게 하고 궁금해하는 이들의 귀를 덮게 해서는 안된다......
어쩌구 저쩌구.씨부렁 씨부렁....
동아일보논설위원의 수준이 이정도일 쭐이야( 참고로 3일전에 동아일보 끝겠다고 했지만 집요하게 넣어주고 있다. 게다가 상당히 좋은 전화기를 덤으로 주면서 독자들을 꼬시고 있다. 웃기는 넘들. 그러면서 정론직필 어쩌구저쩌구 하기는..)
말이 샜다. 암튼
아담 스미스는 한물가도 한참 갔다. 자유시장경제의 실패가 바로 1930년대 세계 대공황 아닌가. 그래서 좃선, 동아, 이회창이 그렇게 존경하는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 뉴딜정책을 실시하면서 자유시장경제를 수정하지 않았는가? 30년대이후 대부분의 선진자본주의 국가는 수정자본주의=복지국가체제를 지향했다. 물론 80년대 들어서서 복지국가의 위기가 나타나서 신자유주의로 방향을 선회하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순수 시장경제와 복지국가의 문제점을 절충해서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 인것이다.
지금 말한 부분은 수능에서 꼭 나오는 문제다. 2003년도 수능에서도 나올 것이다. 안나오면 장지진다.
근데 이렇게 기본적인 문제를 대 동아의 이규민 논설위원은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고는 부르짓는 것이다. 왜19세기 식의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를 하지 않느냐고....
내가 보기에 노무현은 건전한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무식함으로 간혹 있을 더 무식한 독자들을 헷갈리게 하는 이 규민 논설위원,
지금부터라도 수능공부 다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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