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퇴진시기 확인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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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의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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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내용을 보면,
발언) "동아일보 회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동아일보를 폐간시키겠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그런데 알려진 대로 문제의 주인공 김병관 명예회장의 퇴진 시기는 7월 27일,
그리고 문제의 이 술자리는 8월 1일.
5일전에 물러난 사람을 물러나라고 하고 물러나지 않으면 동아일보를 폐간시킨다고?
이건 완죤 코메디다.
그럼 노무현이란 정치인은 이런 코메디를 할정도로 바보란 말인가?(죄송 ^^;)
백번 양보하자.
우리의 노후보가 가끔 바보 소리도 듣고 하니까 어쩌다 정말 남들 다아는, 지나가는 행인도 너무 잘아
는 사안을 몰랐다고 치자.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그 자리에는 노후보만 있었던 자리는 아니다.
특보, 기자 다섯 도합 7명이 같은 자리에 있었는데, 그들 모두가 이런 중대한 노무현의 착각을 몰랐을
가능성이 있을까?
그것도 기자들이 다섯이나 있었는데 그들 중 아무도 이런 정황을 몰랐을 수가 있을까?
정답은 불가능(!)이다.
자 여기까지하면 모든게 명확해진다.
발언)에 해당하는 내용은 100% 새빨간 거짓말이다. <=== 결론
물론 국유화니 어쩌니 그런것도 자연스럽게 거짓말로 밝혀질 것이고...
(그리고 이건 그 자리에 참석했던 모든 기자들이 부정하는 내용이니 이런 류의 추론도 불필요하다)
이정도로 하면 이 인제는 KO펀치를 맞고 회생불능이다.
근거도 없이 노후보를 괴롭히려는 조중동, 그리고 이인제를 한번에 보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부디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P.S 만에 하나 고발은 절대 하지 말기 바란다.
고발하면...
1. 이인제의 탈당내지 경선 포기의 명분을 준다.
2. 조중동과 노무현을 이간질하여 어부지리를 취하려는 이인제의 덫에 걸림
3. 명예훼손으로는 법적으로 가능하겠지만, 여전히 사실관계는 밝혀낼수 없다.
사실 관계를 밝혀내지 못하는 경우, 이는 더욱 큰 정치쟁점화가 되어 자칫 판을 깰수 있고,
이인제는 그 판을 깬 책임을 노후보에게 뒤집어 씌울 수 있다.
(왜냐 노후보가 스스로 그 술자리를 녹음했을 가능성은 없다)
고양이가 쥐를 잡을 때도 절대 처음부터 물어뜯지는 않는다.
쥐가 쓰러질때까지 잽을 날린다음 쥐가 꼼짝도 못하게 되었을때 비로서 물어뜯는다.
노후보가 지금 많이 유리하지만 성급하게 움직이기 보다는 쥐를 잡는 고양이의 지혜를 배웠
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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