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국주의의 칼날과 군부독재의 무서운 군화발 앞에서
부귀영화를 누릴수 있는 법을 찾아내었던...조선일보 보세요.
그렇게 얻은 부귀영화를 잃지않으려고, 끼리끼리...참으로 큰 세력을
만들었구료.... 정경유착을 눈감아주는 정언유착 외길인생...
이제 그동안 억눌렸던 불쌍한 서민의 시대가 오니까....두렵죠?
서민의 시대라기 보단,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시대가 오니까
그냥 다 빼앗길것 같고,,,모두 빨갱이 같죠?
님들 뿐 아니라....서민들도 그래요..자기가 어렵게 벌어놓은 걸...
하루 아침에 잃는다면 정말 눈앞이 캄캄해질 일이겠지만..말이죠..
조선일보 님들.....님들은 최대한 빨리 없어져도 될 당위성을 가지고 있어요.
님들은 "지식을 무기로 무식을 착취한" 흡혈기와 같은 사람들이죠.
식민지와 난리에 지친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들을...집단성 외상후스트레스
증상을 보이시는 우리의 어르신들을, 당신들은 치료할 줄 아는 지식을 가지고
도,그들을 이용해왔어요. 독제의 밥그릇을 채우면서, 자신의 밥그릇을 채우면
서 말이죠.
언론국유화 발언이라......좌파에 빨갱이.....
이제 다시 시작했군요.... 다 알고 있었어요. 이렇게 시작하리란걸..
하지만 이게 마지막이 될거예요. 그렇게 당신은 북에 대한 분노를 만들고,
그렇게 빨갱이들을 두려운 존재로 만든 다음에, 한 사람을 다시 빨갱이로
몰겠죠.... 너무나도, 너무나도, 너무나도 뻔한 스토리겠죠.
북한에 대한 분노를 가지는게 옳은게 아니예요. 그런 슬픈 비극이 일어나야
했던 우울하고 철없었던 우리 지난 역사를 딛고 일어서는 게 옳은거예요.
우리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자.... 우리 서로 미워하지 말고..말하자..
그게 바로 인간을 존중하는 사람의 기본된 마음이 아닐까요?
제 얘기가 어렵고 심오한 얘긴가요? 역사는 저처럼 단순한 생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무엇이던 가요?
하지만 조선일보야..잘 들어보세요.
당신들 배운것도 많고, 똑똑하고, 또한 어떤 언어를 쓰면 사람들이 이끌리겠
구나하는 것도 알만큼 지식인들이잖아요. 양심을 가져요..이제라도....네?
또라이 김데중한테..얘기해요. 반항하고, 바로 잡으려고, 노력해봐요.
이제 님들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어요. 젊은 기자분들.....
이제 이렇게 당신의 젊음을 그대로 시대의 왜곡에 투자하셨다간...
평생 후회할지도 몰라요.
조선일보, 인질로 잡았던 수많은 농민들과, 전쟁을 두려워 하는 우리네
불쌍한 부모님들, 왕과 대통령을 구분못하는 어르신들, 그들을 풀어주세요.
그러지 말아요..이젠 제발.... 그들을 겁주고, 그들을 협박해서,
당신들이 저질렀던 비겁을 감추려고 하지 말아요.
이젠 그러지 말아요. 지금 현재만으로도 당신들은 너무나도 큰 죄를 저지르고
있어요.
전 평범한 73년생 샐러리맨이죠. 우리나라의 현실, 제가 사는 나라의 현실이
매우 이상함에도 그렇지 않은 듯 굴러가는 세상이 너무나도 낯설었던,
좃선 당신의 피해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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