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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자는 역시 사대주의 매국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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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고구려민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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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7 12:12:44 from 211.207 조회수 85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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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자는 역시 사대주의 매국노
조선일보 기자들은 "무늬만 조선인"
조선데스크 “반테러전은 공공투자”를 쓴 조선일보 국제부 차장대우 우태영의 글은, 새삼스럽게 조선기자들의 국적에 의구심을 갖게 한다. 우태영이, 그리고 조선일보 기자들, 니들 조선인 맞아? 혹시 무늬만 조선인들 아냐? 어떻게 조선인이 그런 글을 쓰고, 한국의 신문에 그런 글이 버젓이 실릴 수 있는지, 그저 놀랄 따름이다. “조선일보 기자들은 무늬만 조선인이다!”
우태영의 글이 미국인에 의해 씌여지고, 미국인들만이 읽을 수 있는 글이라면, 그 글에 담고 있는 노골적인 전쟁찬양의 내용만이 문제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 글이 “Slant eyed, Yellow little Cur”의 동족이 쓴 글이라는 것을 아는 이상, 절대로 마음 편할 수가 없다. 영어로 할 필요도 없다. 우 태영이, 개스끼. 말이면 다냐? 쓰발 놈아. 너 어느 나라 새끼냐?
우태영의 말대로 미국이 수행하는 전쟁이 미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특히, 걸프전과 최근의 아프간전쟁과 같이 자국의 무기를 소모하는 대가로 타국으로부터 전비를 받아내는 전쟁이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이는 아주 오래전에 군산복합체론으로 정립된 이론으로 새로울 것도 없다. 그러나, 우태영이 말한 바대로,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 한국경제에도 좋은 일이라고? 한 마디로 정말 또라이가 아닐 수 없다. 자릿세 뜯어가는 조폭이 상납금 일부를 술값으로 낸다고, 자릿세를 많이 받아가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우태영의 글은 한국경제가 미국경제에 예속되어 있고, 또 그래야 한다는 당위가 전제되어 있다. 한국 경제가 미국경제에 완전히 종속되어 있지도 않고 또 그래서도 안된다. 미국이 전쟁특수로 호황을 맞이한다고 반드시 한국경제에 긍정적일까? 그 전비의 상당부분을 한국경제가 부담해야 하는데도? 미국의 산업중에서 타국에 가장 배타적인 분야가 바로 군수산업이다. 우태영이, 이런 기본적인 사실은 알고 있나?
우태영의 글이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미 군수산업의 충동에 의한 미국의 북한 공격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기술한다는 점이다. 우태영은 그 결과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나? 이 땅에서 전쟁이 벌어질지도 모르고, 우태영 본인과 형제 자매가 불 구덩이에 빠질지도 모르는 것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것과 동전의 다른 한 면인 미 군수산업의 전시특수를 찬양하는 놈. 우태영이 너 제정신이냐? 쓰발 놈.
도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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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데스크] ‘反테러戰’은 공공투자 .... 우태영
1997년 아시아의 통화위기를 예견한 바 있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교수는 복잡한 경제현상을 알기 쉽게 해설하는 글로 인기가 높다. 크루그먼은 경제학자들이 전문용어나 복잡한 수식을 사용해 일반인이 읽기 어려운 글을 쓰는 것을 못마땅해 하는 사람이다. 1999년 ‘불황경제학의 회귀(The Return of Depression Economics)’라는 책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도 경제학자로서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글을 쓸 수 있다. … 그러나 세계가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은 좋은 정보에 바탕을 둔 행동이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학박사뿐만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제공돼야 한다.”
‘지당한 말씀’ 같지만 듣기 전까지는 하기 어려운 말이다.
1930년대 미국 대공황의 극복에 대해서도 크루그먼은 ‘아!’ 하고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견해를 제시한다. 대공황은 루스벨트 대통령이 추진한 생산억제·은행지원·빈민구제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뉴딜정책으로 해소됐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러나 크루그먼은 불황은 1941년까지 지속됐다며 “미국 정부가 대규모의 적자 재정을 감수하면서도 제2차 세계대전 참전을 통한 공공투자를 하면서 비로소 대공황은 해소됐다”고 주장한다. 미국 정부가 전쟁에 참여해 무기생산을 확대하자 많은 실직자들에게 일자리가 생겼고, 이들이 돈을 쓰면서 기업도 이윤을 낼 수 있게 됐다는 이야기이다.
크루그먼의 이러한 주장을 이해하면 요즘의 테러와의 전쟁도 공공투자로서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전쟁 이전에 미국 경제는 침체에 빠져들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조달러 이상의 감세정책을 추진하는 등 소비를 늘리려 애썼지만 별무신통했다. 그러나 9·11테러 이후 미국이 전쟁에 나서면서 방위산업의 주가가 한 달 만에 30%나 치솟았다. 미국 정부가 국내외에서 펼치는 테러와의 전쟁에 지출하는 비용은 2360억달러로 추산된다. 지난달에는 차세대 전투기 X-35기 3000대를 2000억달러에 록히드마틴사에 발주했다. 이러한 예산은 모두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로 이어진다. 크루그먼의 견해를 빌리면 그만큼의 공공투자가 이루어지는 셈이다.
민간부문, 특히 침체에 빠진 정보통신(IT) 분야에서도 상당한 경기부양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전쟁에서는 무인폭격기, 토마호크 미사일, 특수부대원들의 통신장비 등 첨단무기들이 돋보였다. 미국 정부가 이라크나 북한을 겨냥해 이 같은 컴퓨터를 사용한 첨단무기의 개량작업에 적극 나서면서 IT산업 침체로 발생한 많은 실업자들이 일자리를 얻고 있다. 또 미 중앙정보국(CIA)이나 연방수사국(FBI) 등도 컴퓨터 전문가들을 대량 고용하고 있다.
돌이켜 보면 1991년의 걸프 전쟁도 미국경제에는 적지 않은 보탬이 됐다. 당시 서방측은 물론 아랍국가들도 침략으로 영토를 넓히려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상대로 한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에 참가했다. 미국은 이 전쟁을 치르면서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550억달러의 전비를 받았고 전후에는 300억달러어치의 무기를 팔았다. 서구 국가들로부터도 막대한 전비를 챙겼다. 냉전의 해소로 자칫 쓸모없이 폐기됐을 엄청난 양의 탄약과 군수물자를 제값받고 판 셈이었다. 그리고 전후 쿠웨이트의 복구사업도 독식했다.
이처럼 미국 경제에 전쟁은 위기이자 기회이다.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 한국에도 좋은 일이다. 다만 나중에라도, 북한을 겨냥해 개발한 무기들의 재고가 쌓이는 것을 걱정하는 군수업체들이 개발비라도 뽑게 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로비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 국제부 차장대우 tywoo@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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