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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빨갱이지? 넌 주사파야 분명해 조선의 정서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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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고구려민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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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11:48:45 from 211.207 조회수 75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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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빨갱이지? 넌 주사파야 분명해 조선의 정서불안
요즈음 제 정신이 아닙니다.
며칠전 NYT기사를 제 멋대로 번역하고, 첨가제, 조미료까지 가미하여 최대한 의 맛을 내려다 국정홍보처에게 치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넘들 뉴욕타임즈 기자을 어떻게 한 것은 아닐까. 충분히 그럴수 있는 집단입니다. 언론사대주의라는 것이 그들 특유의 징표입니다. 조선, 동아, 중앙이 삼구동성으로 합창을 하더군요
요즈음 창간이래 법대로의 세무감사를 받느라고 심신이 지쳐 있을 겁니다.
그 넘들 주장이 법대로!, 법대로! 였습니다. 정작 그들은 법을 지키지 않았나 봅니다. 법에 정한 자료을 없앴거나. 숨겨둔 모양인데 제출을 왜 하지 않나요?
왜 자금의 출처를 밝히지 못할까요? 왜 돈 세탁을 했을까요? 세탁된 돈이 어떻게 쓰였을 까요?
지금까지 창간이래로 법에 정한 대로 세무감사를 단 한번도 받아 보지 못해 작성하는 법을 몰라서 그랬을까요?
그러면서 그들은 국민들에게 기업들에게 왜 법을 지켜야 하는지를 외쳤답니까?
만에 하나 법을 어기는 자에게 혹독한 여론의 화살을 심장에 꽂아 버립시다.
그들에게서 사회정의는 살아있는 겁니까?
그들에게서 사회정의는 무엇을 의미하는 겁니까? 일반국민들과는 의미가 다른가 보죠?
그들이 지키는 법과 일반 국민들이 지켜야 되는 법이 다른가 보죠?
정말 모든 것이 의문입니다.
이 의문이 쉽게 풀리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법대로하여 폐간되어야 할 언론사가 있으면 폐간을 해야 되겠죠?
궁금해요 진실이 무언지..........
이량님이 쓰신글입니다.
조선의 정서불안
주적은 언제나 필요하다. 적은 우리를 불안하게 하며 호시탐탐 우리의 안녕을 위협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 내부를 볼까? 빨갱이들이 흘러넘친다. 이제 곧 공산화가 될 것 같다. 이 땅의 수많은 우익들은 무얼하나... 우익이여 궐기하라!
'맑스...' '너 빨갱이지?' '조국통일...''넌 주사파야 분명해' 너무너무 불안하다. 이렇게 빨갱이들이 안팍에서 날뛰는데 순진한 국민들은 뭘 몰라도 너무 모른다.
이렇듯 조선은 늘 불안하다. 항상 수많은 적에 둘러쌓여 있다. 그런데 불안과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은 조선의 태생적 운명이었다. 그들은 오히려 불안에 대한 긴장이 해소 돼면 더 불안하다. 곧이어 등장하는 그들의 테마... ...의식의 해이... 오오! 불안속에서만이 안정을 찾는 이 기막힌 파라독스여! 그들은 남침 위협에 항상 불안하다고 했다. 그러나 사실은 안정감을 느낀다. 글쓰기도 좋다. 쓸게 너무 많다. 그렇지만 남북 두 정상이 평화회담을 가져 해빙무드가 흐르면 진짜로 불안해진다. 불안해야 하는데 국민들이 너무 감격해 한다.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라... 요즈음 김정권의 햇볕정책이후로 남북관계의 변화땜에 국민들에게 긴장감을 줄만한 테마가 등장하지 않아 문제다. 그러면...
첫째 테마, 없으면 발굴하라!
최창집 이 넘은 우리편은 아니야. 그러면 빨갱이지. 근데 이 넘이 정부요직을 꿰찰라구해! 빨갱이가 드디어 정부 요직에 진출! 일단 결론은 내놓고 증거를 ？기위해 그의 논문을 샅샅이 뒤진다. 의심나는 용어 있으면 다적어봐.. 드디어 발견해냈다. '북한이 말하는 바 민족해방전쟁' 북한이 말했다고 했건 말건 이건 이자가 민족해방전쟁이라 믿는 거야. 틀림없어. 보수학자들 까지도 심했다고 말린다. 이때 조선이 '이러이러한 부분은 인정되지만...'하고 약한 모습보이면 끝장이다. 조선 특유의 '어쨋든'철학이 빛을 발하는 건 이순간이다. 사람들이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따지면 일단 숨을 고르고 나서... 단호하고 단정적으로 말한다. '어쨋든 그는 빨갱이야, 그리고 빨갱이를 옹호하는 너도 빨갱이야.'
둘째 테마, 써먹은 것도 다시 써먹어라
송두율은 북한 정치국원 김철수... 그 자가 한겨레에 글을쓰고 있다. 즉 북한정치국원이 글을 쓰는 신문이 한겨레다! 황장엽이 이미 써 먹어 재판 진행중인 사안이다. 한나라당이 고민끝에 발굴해낸 재탕국이다. '야 니들 뭐했어 이렇게 좋은 재료가 있었는데''저 그거 예전에 써먹었던 건데요.''아니야 사안이 달라 이전에 건 송두율 개인에 관한 문제였고 이번엔 한겨레가 문제야. 즉 아주~ 새로운 이야기라는 거지.' 다음 날 조선은 '이럴수가'하며 호들갑을 떤다. 전혀 몰랐다는 듯이. 불안조성을 위해서는 이렇듯 발굴 뿐만아니라 재탕도 서슴치 않는다. 불안하면 됐지 무슨 상관이람...
오늘자 조선의 사설은 두번째 유형이다. '수공'... 외침에 대항하는 민족의 시련과 극복의 한 장면, 을지문덕 장군의 수공전법에 익숙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위해 몇년 전에 써먹었던 거... 까짓거 눈 딱감고 한번 더 써먹는다. 국민을 한 때 불안에 떨게하며 고사리들의 병아리 저금통 마져 '평화의 댐'을 위해 기부하게 했던 그들의 호들갑이 사기극으로 밝혀진 이후... 몇년 지나 잠잠해지자 다시 써먹는 뻔뻔함이야 말로 조선의 최고의 미덕이다. 동아같이 어설펏다간 1위 자리는 끝장이다. 점잖은 모습으로 혀 차며 걱정하는 문체지만 결론 부분 처럼 남북이 이 문제를 상의하기 시작하면, 조선은 더 불안해 질거다. 그냥한 번 해보는 말이다. 사실 골자는 이거다.
금강산 댐은 살아있다! 불안하지?
오늘도 그들은 고민한다. '뭐 불안한 거 없을까?'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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