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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강하면서 부드러운 노무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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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메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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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11:46:37 from 218.54. 조회수 28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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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노무현님이 가끔..직설적일때가 있죠.
근데 갠적으론 그런게 매력인듯..
그리고 참 쿨하면서 상대방을 압도하는 화법인데..
요즘 공격 받을 때 흥분하는 모습 보면서
인간적인 느낌도 받았고..그래서 갠적으론 좋았던...
감정이 살아 있는 인간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토론회 보면..그런데 정동영님이 음...
뭐랄까..-_-;; 좀 평이하고, 재미는 없는듯..
반면 노무현님은 좀 감각적인듯...^_^
그런데 물론 앞으로는 그런 자세를 조심해야 겠죠.
참으로 답답하십니다 라는 말 등..또는 다른 후보를 넘 공격하진
않도록 해야겠죠..
그런데 토론회때 항상 가장 돋보이는 인물은 노무현님인듯.
그리고 이인제님도 만만치 않게 화법이 살아있는듯.
그런데 정동영님은 그냥 평범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감정이 살아 있는 노무현님을 볼땐,
참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남자란 생각도 들었는데..
암튼 님글도 참조하면 좋을듯.^^
목포 촌로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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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글 밑에 올렸다가 아무도 안 보길래 다시 띄웁니다.^^
(노짱님 보좌관님들이 꼬옥 보았으면 해서)
이하..... 아까 쓴글.
저도 비슷한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답답하다`고 정동영씨를 면박 줄때 조금 놀랐습니다.
연설은 당차고 힘있게 할지라도 토론은 좀 부드럽고 여유있게 했으면 합니다.
논리적인 디제이보다, 어눌하고 말귀도 잘 못알아들어 패널들을 당황케하던 03씨가
일반인들에게 호감을 샀던 일.
지적인 고어보다, 단순무식한 부시가 토론이 끝나면 더 호평을 받았던 사실을
심각하게 고려했으면 합니다.
디제이는 나중에 잦은 티비 출연으로
딱딱하고 학구적인 분위기를 깨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었습니까?
사별한 전부인 생각으로 눈물도 흘리고
별로 웃기지도 않은 유머도 자꾸 구사하려 했습니다.
상대의 잘못을 묵살하고 가르치려 드는 어투나 특히 면박을 주는 행동은
앞으로 고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참고로 디제이는 상당히 웃기는(죄송)노인이셨습니다.
유머감각이 풍부한 분이셨지요.
노무현님도 살벌한 분위기 일수록 여유를 잃지 마시고,
논리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유머로서 전체 분위기를 제압하는
대인의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노짱님을 수구세력들이 과격한 이미지로 계속 공격할것이 틀림없을진대
부드러운 이미지는 일부러라도 만들어 내야 합니다.
계속 건투하시어 꼭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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