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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대선공약1( 동.서화합의 메신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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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젊은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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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11:36:11 from 211.215 조회수 48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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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아침 종로 창신동의 시장통에서 출근하는 이들의 손을 잡아주던 노무현 후보를 난 서울종로
국회의원선거 유세기간중 처음 보았다...
원래 노무현을 오공청문회에서 익히 알고 있던 나로서는 그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었던 최
초의 계기가 바로 이기간 이었다.
그후 저녁때 유세트럭에서 청중을 향해 "저는 여러분의 가슴을 압니다. 그것은 저의 가슴과 여러
분의 가슴이 무엇을 열망하고 갈망하는지 같기 때문입니다"라고 소리치는 노무현의 소탈하고 진
실한 목소리와 웃음에서 난 그를 동.서 화합의 메신저로 감히 낙점했다.그리고 그는 당선됐다.
그후 그는 서울종로의 지역구를 사양하고 부산의 외로운 기지에 깃발을 들고 홀연히 내려갔던 한
국 정치판에서는 있을수 없는 바보(?) 같은 행동을 하며 온몸으로 동.서를 연결하고자 했다.
요즘 난 가슴이 답답하다. 그도 답답할것이다. 그것은 민주당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불거져 나오는
색깔론 좌경론이 그것이다. 우린 지금 21세기에 살고 있다. 이른바 386세대들이 한국의 심장을
지키고 있는 현실에서 이 얼마나 시대착오적인 생각이며 소아병적 발상인가?
우리의 현대사 한페이지를 아프게 했던 색깔론 좌경론이 바로 이 논쟁의 최대 피해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정당인 민주당의 당내 경선에서 나온다는 사실이 실로 답답하다.
또한 이러한 이념같지 않은 이념(?)논쟁이 지금 이시대에 통할것이라 생각한고 난발하는 후보가
대통령 경선에 나와 동료 후보자와 당을 구렁덩이로 몰고가는 작금의 사태가 바로 대한민국 여
의도 정치일번지의 현주소다..
난 젊은연대의 이름으로 감히 말한다. 이러한 이념논쟁은 노무현후보를 청와대로 보내는 힘이
될것이다..
일부 언론과 후보와 그리고 정치판의 보수논객들이 노무현에게 공격을 개시했다 바로 이념논쟁
으로.. 그러나 이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노무현을 지지하는 큰 계기가 될것이라 난 단언한다.
우리는 민족과 역사에서 대의 불의에 대항하여 정의의 힘을 부르짖던 사람들을 이념논쟁으로
역사에서 사라지게 했던 뼈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이젠 이러한 역사의 아픔에서 벗어나자..그리고 당당히 국민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힘을 몰아주
자 그것이 우리나라의 승리요 국민의 위대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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