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이름 |
 |
new 자유게시판 |
| 글 제목 |
아 그럼 이것도 인죄의 자해 공갈이군요 이넘 참 머리는 돌아가는데 좋은데 쓰면 좋으련만
|
| 글쓴이 |
김영샘이 ()
|
| 글쓴 시각 |
2002-04-06 11:20:40 from 211.197 조회수 41 추천수 0
|
느낌+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저는 노사모에 가입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민주당 경선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새로운 민주주의의 혁명이라고 할 국민 경선 제도 자체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런 관심을 가지고 일부러 경선 시작 전부터 찾아가 이곳 저곳을 계속 돌아다니면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2층으로 체육관에 진입할 무렵 갑자기 문화일보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 느낌에 일부러 주위의 시선을 끌려고 애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체육관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경선 시작 무렵부터 체육관 입구를 통해 문화일보를 이인제 씨에게 전달하려고 시도하더군요. 그것을 기자들과 선거 관리 요원들이 둘러싸고, 덕분에 청중들의 시선을 모두 그들에게 쏠렸습니다.
얼마후 이 인제 씨는 경선 연설을 통해 문화일보를 통해 자신을 음해하려 한다, 누군가가 조직적으로 신문을 배포하려 한다고 말하더군요. 문화일보에 자신이 사퇴할 것이라고 쓰여 있다. 그 기사가 쓰여진 신문을 배포하여 자신을 음해하려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 순간. 이것은 조작이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체육관 2층 복도에서 있었던 소란 당사자들의 표정과 제스쳐, 그리고 이 인제 씨가 그 사건을 연설에 너무도 매끄럽게 가져다 붙이는 것들이 저에게는 조작이라는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마이뉴스를 보니, 신문을 배포하려 했던 문화일보 제물포지국장이라는 사람이 이인제측 사람이라고 민주당 선관위에서 밝혔다고 나왔군요. 제 느낌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만약 제 느낌이 확실하다면, 아직도 심리전을 펼쳐 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인터넷 덕분에 예전처럼 쉽지 않을 텐데 말입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천만 이상의 인구가 지금은 전부 정보원 아닙니까? 이제는 국민들 각자가 대안 언론이고, 국가 시스템의 눈이 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모양입니다.
여러분, 만약 제 글에 조금이라도 동감하신다면 이번 문화일보 제물포 지국장의 신문 배포 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셨으면 합니다.
|
|
| 자료분류 |
분야
형태
출전 |
|
..프린트버전 보기
..E - 메일로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