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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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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권태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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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10:23:30 from 165.132 조회수 139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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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로 군입대를 하기위해 토익을 준비중이다.
그런데 노무현고문님의 3당합당시절의 "이의있습니다" 발언사진은
나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과연 조선일보를 반대하면서 볼게 많다고 보는 사람들과
미군은 철수해야 한다고 하지만 카투사로 특혜를 누리려는 나.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아버지로 부터 운동같은 거 하지말라는 말씀을 들었다.
아버지가 고위공무원이기에 혹시나하는 염려이셨다.
내심 뿌듯하였다.
얼마전 여자친구와 얘기를 하였다. 1월달로 기억한다.
나의 고향은 안동이기에 노무현고문을 좋아하기보다는 이회창대세론을
지지하고 표심이 있었다. 그러나 나의 여자친구는 당당하게
노무현이 이길꺼라고 장담하였다. 나는 이인제가 이길것이고
아마 이회창이 대통령될 거라고 하였다. 난 여친에게 물었다.
"왜 노무현이 될 거라구 생각해?"
"그냥 될꺼야"
내가 피식 웃었지만, 지금의 상황은 많이 변하였다.
노무현,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길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소신을 지키기가 힘드실때, 노무현후보님 그때 저희가 힘이 되어드릴께요.
저에게 힘을 주신 당신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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