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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자유게시판 |
| 글 제목 |
한가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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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히든 (suckli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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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10:26:00 from 210.183 조회수 11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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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역할에 대해 그동안 생각했던 제의견을 한마디 더 하고 싶습니다.
(공대를 졸업해서 언론에 대해서 무지하지만 이해해주세요)
전 21세기 언론은 연합뉴스와 같이 단지 있는 그대로의
객관적인 팩트만을 전달하였으면 합니다.
현재와 같은 오프라인 언론의 주관적인 사설들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옳고 그름은 독자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정보의 단방향성으로 인해 왜곡된 진실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포털사이트가 왜 페이지뷰가 높습니까? 이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스스로 찾아 스스로 판단할 만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음식이나 얻어먹으면서 맛있는 음식점이라고 선전하는 그런 언론(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네요)의 기능은 필요없다는 거죠.
히든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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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후보가 대학졸업 이상의 고학력층과 '화이트칼라'계층에서
절대적 인기를 얻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이것은 이인제후보 및 이회창후보가 특정수구세력 및 저학력층,'블루칼라'계층에서
인기를 얻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새로운 매스미디어 매체인 '인터넷'때문이다.
정보전달의 관점에서 신문의 위상(약발)이 인터넷의 등장으로 인해
약화되었기때문이다. 인터넷을 접할 기회가 많은 화이트칼라계층은
정보의 신속성 및 접근용이,쌍방향성으로 인해 점점 더 인터넷을
통한 정보유통에 빠져들고 기존의 오피니언리더를 끌고가던
오프라인 신문매체는 특정 수구세력의 사랑과 새로 전입한
블루칼라 계층의 인기만을 먹고 살뿐 , 오피니언 리더들은 이미
인터넷으로 채널을 바꾸었다.
경선이전 이미 인터넷에서 노무현은 이회창과 이인제를 훨씬 앞섰었다.
사회변화의 흐름을 빨리 캐치한 노무현의 승리인것이다.
노무현후보의 현재 양상을 일컬어 '바람'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사람들에게 이렇게 묻고 싶다.
'인터넷이 바람으로만 그칠것같은가?'
특정신문의 치마폭에 싸여있는 이회창 후보의 홈페이지를 가보라.
신문에서 옮겨온 오피니언리더들을 거부하고 있지 않은가?
신문에서 TV로 매체를 바꿔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던 이인제 후보의
전략도 이제 바꾸는 것이 현명할 듯 싶다. 97년에는 약발이 통할지
모르나(TV토론회의 역활) 지금은 글쎄 아니올시다라고 생각된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스미디어와 그 뒤를 따르는 적극적인
오피니언 리더들은 이미 노무현을 점찍었다고 생각된다.
(TV를 즐겨보고 선거일에는 놀러다녔던 97년과는 달리
인터넷의 쌍방향성에 의해 적극적 투표가 일어날것으로 예상함)
장담컨데 12월 대선은 노무현의 과반수 이상 득표에 의한
확실한 승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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