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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의 쓰레기 논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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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JM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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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10:04:10 from 211.201 조회수 154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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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설은 조선일보 김대중의 음흉하고 추악한 면모를 보여주는 논설입니다.
92년 대선 당시 조선일보 김대중은 김영삼이 민자당 내에서 권력투쟁을 하는 과정에서
교묘한 방법으로 논설을 통해 김영삼을 밀고 있습니다.
김대중은 민자당 내의 김영삼 거부세력에 대해 '그래 가지고는 김대중을 이길 수 없다'고
부추깁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쓰레기 같은 짓인데 훗날 김대중 주필은
공사석에서 '김영삼같이 머리나쁜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게 심히 걱정스러웠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권력 앞에서는(예를 들어 전두환 같은) 알랑방구나 뀌면서 언론인입네 하는 작태가
심히 가증스럽습니다.
그럼...또
1991-11-10
조선일보 김대중
대권 드라마 감상법(김대중칼럼);
대세론에 거부감
집권당내의 권력투쟁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아마도 내년초면 그 권력투쟁의 양상은 절정에 이를 것이다. 그것은 관객으로서는 아주 재미있는 한편의 정치드라마가 될것이다. 야당하던 사람이 여당의 대통령 후보를 노리고 있는 점,기성 실권파가 호락호락 내놓으려 하지 않으면서 대안 마련에 쩔쩔매고 있는 점,단임으로 끝나는 대통령의 영향력과 물러난 후의 그의 위상문제 등 그야말로 흥미진진한 요소들이 이 드라마를 더욱 의외성으로 끌고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드라마를 구경하는데 있어 몇가지 감상포인트가 있다. 하나는 집권당내의 권력투쟁 양상이 짐짓 민주적 선정과정으로 위장돼 있다는 점이다. 표면상 싸움은 경선을 할 것이냐 대통령의 지명에 따를 것이냐,총선전에 할것이냐 후에 할 것이냐는 쟁점과 함께 김영삼 대 반김영삼의 민주방식의 대결인 것으로 채색되어 있다.
그러나 투쟁의 본질은 김영삼대 반김이 아니라 정치기득권 세력대 전통야당세의 대립에 있다. 구자유당,구공화당,구민정당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정치기득권 세력,또는 역대 관료 통치세력은 전통야당의 뿌리를 계승한 것으로 보는 어제의 야 에 결코 대권 을 넘겨줄 수 없다는 것이다.
민정계의 한 중진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김영삼씨에게 대권을 넘겨줄 수 없다. 그가 믿을 사람이 못되고 또 21세기에 진입하는 길목에서 나라를 경영할 적임자가 아니라는 등등의 이유는 별개의 것이다. 문제는 40여년 동안 집권을 유지해온 여권이 내세울 사람이 없어 결국 한민당에 뿌리를 둔 야당세력의 두 김씨가 저희들끼리만 대권을 놓고 싸우도록 내버려둘수는 없다는데 있다. 그것이 오늘 민정계 공화계의 사람들의 지배적 감정이다. "
말하자면 김영삼씨에게 후보자리가 넘어가는 것은 집권세력으로는 자존심 상하는 일이며,두 김씨중에 한 사람이 권력을 장악하도록 방치하는 것은 곧 집권세력의 몰락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민정-공화계가 국회의원 선거후에 경선의 방법으로 후보를 결정하자는 주장을 결코 굽히지 않는 것도 집권세력의 그런 감정 내지 전략과 관계가 있다.
우선 총선의 결과가 불리할 경우 그들은 할 수 없이 김영삼씨를 내놓을 수밖에 없게 될는지도 모른다. 충분한 숫자로 승리할 경우 그들은 다른 사람을 내놓을 수 있다. 결국 어느쪽으로도 갈 수 있는 여유를 갖자는 것이 총선후 후보결정론의 이유다. 경선을 주장하는 것은,경선의 경우 그들은 숫자로 민주계를 이미 이겨놓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만일 민정-공화계가 다른 후보를 낼 경우에도 김씨가 스스로 자처하는대로 민주주의 하자는 사람 이라면 자기가 선정되지 않았다고 해서 당을 뛰쳐나갈 수 없도록 족쇄를 채우기 위한 전략인 것이다. 김씨가 도망갈 시기를 놓치도록 후보결정을 하지않은채 시간을 끌자는 것이다.
민주계가 내년 1월을 후보결정의 시한으로 정했다는 말을 퍼뜨리고 있는 것도 김씨가 탈당의 시기를 놓쳐 결국 민정-공화계의 족쇄작전에 말려들어가는 꼴이 되지 않겠다는 의사표시이며,민정-공화계가 총선전에 대통령이 결정하도록 하자 는 김윤환 사무총장의 발언에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는 것도 김 총장이 바로 그들의 전략에 초를 친 격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김씨가 아니라면 민정-공화계는 누구를 내세울 것인가? 이 대목이 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그러나 그들은 "그가 누구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집권당이 정당하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집권세력의 총의를 모아 한 사람을 선정해서 국민앞에 제시하면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방법과 절차가 중요한 것이며,국민들은 오히려 그것을 더 바람직하게 받아들일 것으로 본다"는 생각이다.
ys정권 은 싫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심지어 집권당내의 일부 중진의원까지도 "그래 가지고는 김대중씨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다. 우리의 선거풍토가 하루 아침에 인물중심에서 민주적 절차위주로 옮겨갈 수는 없는 것이며,또 합당으로 김씨를 정국안정에 써먹고 발로 차는 내용으로는 국민앞에 설득력이 없다"는 생각이다.
바로 여기서부터 집권세력 일부의 음모적 발상 은 시작된다고 일각에서는 보고 있다.
그들의,아직은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발상을 보면 김영삼씨가 아닌 여당의 후보가 이기면 더할 나위없이 좋고,만일의 경우 지더라도 김영삼씨가 대권을 쥐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 지역감정의 문제가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해소되는 셈이며, 실력있는 야당 의 경험을 딛고 다시 재집권할 수 있는 가능성이 김영삼 정권 아래서의 몰락한 여당계파 로 남아있는 경우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이 무서운 아이들 의 계산이라는 것이다.
노 대통령 퇴임후의 문제도 김영삼씨는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이것이 노 대통령과 김씨를 이간시키려는 음모라는 것이 민주계의 반응이다.
현집권세력 발상
그들은 전두환씨가 노 대통령을 후임자로 지명할때 전씨의 일부 측근들이 노 대통령을 반대하면서 내놓았던 주장을 상기시키고 있다. 전씨의 측근들은 당시 자기편이면서 경쟁자적 위치에 있던 사람 의 지명을 반대했고 결국 그들의 주장은 맞아 떨어져 전씨는 백담사 귀양살이 를 해야했던 것이라는 것이다. 동지보다 적이 더 유리한 것은 적의 경우가 정치보복의 위험성이 덜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현 집권세력의 일부 핵심들의 음모적 발상이라는 것이다.
이상에 언급한 몇가지 시나리오 내지 정치드라마 감상포인트를 염두에 두면서 앞으로 전개될 집권당의 권력투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집권당이 차기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데는 기득권 세력이 아니면 누구에게도 내놓지 않으려는 끈질긴 집념,이를 실천하기 위한 갖가지 전술과 전략,머리회전 빠른 도박적 발상들이 다채롭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사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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