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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지역주의는 무너지지 않았다 -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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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지역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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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09:49:59 from 211.196 조회수 195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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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모 거래처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고향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 부산" 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물었지요 .." 대통령 선거에서 누굴 찍을건가요?"
돌아온 대답 " 전 무조건 한나라당 후보 찍습니다."
" 이유가 뭐죠?" ----
" 노무현은 괜챦은데 민주당이 싫다. 그래서 무조건 한나라당 후보 찍는다. 우리 가족들 모두가 같
은 생각이다. 김대중 때문에 영남지역 많은 피해를 보았다." 라고 하더군요.
더이상 묻지 않았습니다. 거래처 사람과 괜한 정치이야기로 감정 상하기 싫었기 때문이죠.
왠지 모를 허탈감... 노짱께서 그렇게 외치고 외치는 국민통합은 아직도 요원하기만 한걸까요?
도대체 왜 피해를 보았다고 하는건지. 국가경제가 어려우면 영남만 어려운 걸까? 몇몇 요직을 호남사람이 차지한다고 영남사람만 피해자가 되는걸까? 도대체 얼마나 많은 것을 가져야만 그 욕심을 채울수 있는걸까?
전 영호남과 아무런 관계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보기엔 아직도 지역주의는 무너지지 않고 저변에 꿋꿋이 남아 살아 숨쉬고 있어요.
이건 현실입니다. 우리 노짱은 이 벽을 어떻게 허물어야 할까요?
여기 노짱 지지자들만 지역주의가 무너졌다고 생각하는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누구 대책있으시면 제안 부탁드립니다.
" 노무현은 좋은데 민주당은 싫다" ------ 어찌해야 됩니까?
노짱 비서진께서도 절대과제로 생각하시고 대책안을 마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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