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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의 사랑받는 노무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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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C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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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09:33:13 from 61.97.3 조회수 192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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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님이 수구언론이라고 해서 배척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노무현님의 자유이듯이
마찬가지로 노무현님을 비판하고 음해하려는 수구언론의 입장에서는
노무현님의 흠을 찾아내려는 것은 보수언론의 자유입니다.
노무현님에 대하여 비판하거나 혹은 지나쳐서 음해를
하려고 하는 것에 대하여도 비록 마음으로는 기분이 나빠도 그 세력이 아예 없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생각은 매우 미숙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사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덕을 노무현님이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노무현님의 개혁성향이 돋보이는 까닭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그리고 중앙일보까지
있기에 돋보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가 사라지거나 폐간되고,
노무현님에게 동조하거나 진보 언론이나 혹은 이쪽도 아니고 저쪽도 아닌 언론만 존재하게 된다면
형성된 진보세력에 있는 분들에게서 부정이 발생하거나, 혹은 자신들의 옳음을 주장하는 것이 지나쳐
그에 반대하는 세력에 대하여 폭력적인 행위를 했을 때에
그 내용에 대하여 비판의 칼날을 빼어들기 위한 강력한 동기를 가질 수 있는
언론이 드물게 될 것입니다.
언론이 지지하는 정치적인 관점이 있기 때문에, 각 언론은 그에 반하는 세력의 부정부패를
눈을 시퍼렇게 뜨고서 찾아내게 됩니다. 모든 언론이 똑 같은 진보태생이 될 때에
만약에 그렇지는 않겠지만, 노무현님이 대통령이 되어서 새로운 세력화가 이루어질 때에
발생할 수 있는 노무현님 측의 부정부패는 누가 있어서 파헤치고, 쟁점화시킬 수가
있겠습니까? 물론 있을 것입니다. 진보언론 중에서 권력의 맞을 알게 되는 언론이
다음 대통령 세력을 알게 되면, 그 쪽에 서서 노무현님 쪽의 부정을 파헤칠 수가 있겠지요.
진보라고 해서 그곳에 부정이 없을 것이라는 것은 망상입니다. 보수라고 해서
그리고 수구라고 해서 그 논리가 무조건 파행적일 것이라고 보는 것도 망상입니다.
진보세력의 부정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은 정치적 관점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보수언론들입니다. 보수의 부정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진보적 성향의 언론입니다.
대한민국은 정치공화국 같습니다. 마치 인간의 삶은 온통 정치인 것 처럼 생각들 하시지만
실제로 국민의 삶에서 정치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적습니다. 언론은 정치만을 이야기하지를
않습니다. 언론은 국민의 삶의 여러가지 모습을 다 이야기를 합니다.
정치적인 견해의 차이가 있어서, 노무현님을 공격하는 보수언론이라고 해서
국민의 삶과 모두 무관한 부정의 씨앗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전 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많은 경우에 있어서
정치에 무관심한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지금 국민경선을 보는데 있어서도 많은 국민은
정치적 카타르시스를 즐기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진정으로 노무현님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꿈꾸고 계시다면,
노무현님의 흠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칼날을 휘두르는데 주저하지 않을 세력을
아끼고 사랑하십시요. 노무현님에게 우호적인 언론과 사람들을 오히려 경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너무나도 간단한 인생살이 법칙입니다. 사람의 성장은 그 사람에게 애정의 표현이
강한 사람의 도움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애정은 때에 따라서
사람의 성장과 깊이를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귀찮게 하는 사람과
그리고 끝없이 삶을 관섭하려는 세력에 의하여 더 큰 성장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무현님이 술자리에서 기자들에게 했던 말들이, 혹시나 조선일보나 동아일보에서
근거 없이 음해하려고 했던 행동에 대한 마음의 응어리가 술기운을 타고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술자리에서 했던 것이라고 해도, 발언에 위험성이
포함될 수 있음에 대하여는 인정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부터는 술기운에
공인이 위험스러운 발언을 하는 것이 줄 지 않겠습니까?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가 없었다면, 노무현님의 언론관의 위험성을 누가
지적해 줄 수가 있겠습니까? 따라서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는
노무현님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훌률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조선일보, 동아일보가 있기 때문에, 국민들은 사주들의 과거 친일행적을 통하여
그래서는 안된다는 역사의식을 굳건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만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해방 후에 바로 폐간되어서 그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면, 그것이 우리 민족의식이 굳건하게
성장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었을 것인가요?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역사란 그렇게 간단하게 정리된다고 해서 미래가 튼튼한 길로 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일본에 대하여 부정적인 것 중에 하나는
그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역사는 인정하지만 불리한 역사는 감추려는 소인배적 행태 때문입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옛날 사주가 친일을 했다면, 우리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폐간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수치스러움을 남겨두는 것이 더욱 굳건한 미래에 대한 준비이고,
한풀이적인 수준에서 보다 한 단계 더욱 성숙한 모습이 아닐까요?
친일이라고 하지만, 정말 그 때에 친일하지 않은 분들은 얼마나 될까요? 발표된 데로 그렇게
적은 수만 친일을 했는데도 식민지가 되었을까요? 그리고 각자의 조상들은 어떨까요?
우리 각자의 조상들은 모두 흠잡을 것이 없는 충신들로 채워져 있을까요? 아닐 겁니다.
숨기고 싶은 간신들도 우리 조상 중에 있을 것입니다.
노무현님께서 진실로 훌륭한 대통령, 민족의 미래를 여는데 총력을 기울이시면서,
국가를 경영하실 생각이시면, 조그마한 틈이라고 흠집을 낼 준비를 하고 있는 분들을
친구로 생각하도록 하십시요. 하다 못해 국가가 아닌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도
동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 직원을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하는 시대입니다.
노무현님 꼭 대통령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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