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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가 만연된 세대라서 그렇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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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09:11:54 from 143.248 조회수 15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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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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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건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습니다만, 지금 벌어지는 민주당 경선 참여율을 보면서
그리고 평소 느낀 20대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들은 어쩌면 30대 혹은 40대 보다도 더 보수적(?)
인것 같습니다. 예전 어느 글에서 본 듯한데 설문조사에서 20대의 이회창 지지율이 노무현보다
높다는 것도 있었구요.. 물론 이러한 현상은 정치적 무관심 혹은 혐오감때문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50대 이상인 사람들보다 정치에 대해서 꽉 막힌것 같은 느낌은 제가 잘못 생각하는 것일까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가 있어서 그 가수 팬들의 홈페이지를 자주 갑니다만(글들은 주로 20대들이
쓰죠), 그곳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를 정치인과 연관시키는 것을 아주 혐오스럽게 생각하고
있더군요. 그 가수는 10년전에 등장해서 주류질서의 전복자라는 말을 듣는 사람입니다만..
그 곳에서의 글쓴이들의 반응은 모든 정치인들은 다 썩었고 그런 정치인을 우리가 좋아하는 가수랑
연관시키는게 역겹다는 것, 노무현은 급진좌파라 싫다는 둥, 너무 정치에 대해 무지한게 아닌가,
혹은 혐오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20대 투표율이 높다 한들 별로 이득이 될 거 같지
않을것 같은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몰라서 그럴수 있고, 현 정치상황이 엿같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7-80년대의 정치상황은 현재보다 더 엿같았는데 그때의 젊은이들과 지금의 젊은이들을
생각해보면 예전의 젊은이들이 훨씬 더 진보적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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